이번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젝트 작업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이번주 할 일은 크게 5가지.
이런 스케쥴로 진행할 예정.
구글폼으로 받은 유저 피드백을 오늘 정리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개선해야 할 점들이 수두룩한데, 지금 남은 일들을 고려했을 때 전부 개선하지는 못 할 것 같아서 가장 시급해 보이는 것을 선별했다.
UI 밀리는 건 처음에 뷰를 그릴 때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었고, 크기를 px로 준 게 화근이었다. rem이나 %로 해서 랩탑이나 작은 모니터에도 대비를 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직 고칠 기회는 있으니 열심히 해보기로.
그리고 설계한 사람 입장에서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일 거라고 예상한 부분에서도, 해당 상호작용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안보이는다는 유형의 피드백이 종종 있어서 역시 설계자랑 유저의 맥락이나 관점이 너무도 다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생애 처음 받아보는 웹 서비스 유저 피드백이라 두근두근하면서 봤는데 고쳐야 할 점은 수두룩하지만 다들 딜을 좀 넣다가 미안했는지 뒤에 따뜻한 말을 해주셔서 힘..이 되었다.
일정 상 태스크들을 쳐내느라고 일단 기능 완성하고 나중에 전역으로 리팩토링하자는 생각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세팅해 놓고 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뭐 다음부터는 아 미리 해두면 편하겠구나 하는 포인트가 보일 거라 생각하고 성실하게 리팩토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