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한 건
- 백신 2차 완료
- 휴식(사실 잠만 잤음..)
- 다큐멘터리 타다 시청
- 회고록 뼈대 작성
타다를 보고 스스로 물어보고싶은 질문 여러가지가 떠올랐다.
"나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개발자가 되려하는건가?"
"내가 해결하려는 문제와 바뀐 세상의 모습은 무엇인지?"
"그 시작점에 서 있는 개발자로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할지에 대해서?"
"개발자로서 맞닥뜨릴 혁신과 상생을 공존할지에 대해서"
대학 때 의상을 공부하며 느꼈던 패션산업의 단상과 패션이라는 화려한 단어 속에 숨어있는 부도덕한 현실들을 깨닫게되면서 전공에 대한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이후 스스로 결심하게 된 건 전공을 활용해 적어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진 못하더라도 내가 그 행위에 앞장서는 일에 관여하진 말아야겠다란 다짐이었다.
그리고 현재 내가 개발자가 되기까지 ‘왜’ 그리고 ‘무엇을 해결하려하고자 하는 가’라는 고민없이 무지성으로 코딩을 빨리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갖혀 위코드에 임하고 있었는데 많은 반성을 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