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문법을 공부하고 바로 내가 만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면서 나는 벽에 가로막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위대한 google이라는 검색창이 있었음에도 가끔은 무엇을 어떻게 질문해야 할 지 몰랐고, 너무 검색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졌다. 무엇보다 검색을 통해서 알게되는 것도 있었지만 검색을 할 수록 기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이는 내가 드럼을 배우면서 느끼게된 중요한 교훈이다. 드럼을 배우고 나서 부터 노래를 들을 때면 드럼소리의 의도와 마디, 필인 등이 더 강조되서 들리게된다. '신비한 파이썬 프로젝트'라는 책을 통해서 책에서 제시하는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가장 기본적인 역량들을 배우며 나의 견문을 넓힐 것이다. 이 책을 학습하고 정말 내가 만들고 싶은 앱, 프로젝트 등을 더 넓은 견문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더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것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내가 '신비한 파이썬 프로젝트'를 공부하면서 배우게되는 사소한 것 까지도 기록하고자 한다. 이 책이 내가 좀 더 진취적이고 개발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시켜주리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