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code 10기의 이민호라고 합니다.
작년 6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부하고 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11월 말에 취업에 성공해, 현재는 한 스타트업 회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서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Wecode에 대한 후기와 2020년도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글을 쓰려 합니다.
후기를 이제야 쓰다니.. 실화???

🤔 나의 과거(TMI 서론)

❗️지루하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보안 관련 쪽으로 공부를 하고 군대에 다녀와 머리가 텅 비어있었습니다.

말년에 공부 좀 다시 해 네트워크 자격증도 따고 복학을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학기가 끝나면 온갖 지식은 사라지고
C, 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도 코딩하나 할 줄 몰랐습니다.

분명 쌓이는 지식을 있는 것 같은데, 할 줄 아는 건 없었습니다.

물론 이제 1학년을 마친 것이고, 기초과목들만 배웠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나만의 웹사이트를 빨리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Wecode의 광고를 보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19년 12월.
전역을 하고 1학년 2학기 복학도 마쳤습니다.

앞서 말했듯 내년엔 학교가 가기 싫었고, 빨리 나만의 웹페이지(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Wecode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3달만에 개발자가 되세요.

🚫 뒷광고 아닙니다.

솔직히 뻥인줄 알았습니다. 사실 여러 SNS나 커뮤니티를 봐도
"믿지 마라, 뻥이다. 무슨 개발자가 어떻게 3개월 만에 되냐?"
이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 문구 하나가 저는 너무 진심으로 와닿았습니다.
사실 이때 이 광고 하나만 보고.
"이거다. 여기를 가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할 줄 아는 게 없어
현실적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부트 캠프 학원에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스 타이밍 COVID-19

코로나 싫어합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20년이 되어서 복학을 하려는데 저희 학교는 사이버 강의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적을 수는 없지만, 정말 3달? 정도 계속 고민을 하고 부모님과 상의도 하고, 고민 끝에 Wecode에 가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결국 4월인가 5월인가, 상담을 하기로 했고,
Wecode 멘토님이신 예리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Wecode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계셨고, 자신감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Wework라는 엄청난 시설의 건물에 반했습니다.

사실 저는 19년 12월, 인스타그램을 본 그 순간부터 Wecode에 오기로 마음을 먹었었고, 예리님과의 상담을 마지막으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등록을 했었습니다.

>Wecode 후기

굵고 짧게 쓰겠습니다.

사실 요즘은 너무나도 많은 부트 캠프들이 생겨나서 많이들 고민하시겠지만,
Wecode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자부합니다.

왜 멘토님들이 Wecode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셨는지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분들이 수강과 수료를 하며 검증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후기를 써도 이미 Wecode가 너무 유명해졌습니다.

🔥 사람이 최고의 복지다.

저와 함께 수강을했던 사랑하는 10기분들, 그리고 옆방에서도 함께 코딩을하던 선배, 후배기수분들.

마지막으로 정말 수강생 한분 한분을 위해 밤늦게까지 도와주시던 사랑하고 존경하는 멘토님들.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분 한분 너무 좋았습니다. Wecode 대표님이신 은우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함께 일 하고싶은 개발자가 최고의 개발자다."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현재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정말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합쳐서 4시간이 걸리는데, 그래도 매일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행복하게 출근합니다.

👊 다짐

저도 Wecode에 다니면서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0년은 첫 개발 공부를 시작하고, 취업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이 반년을 보냈지만,
앞으로 2021년은 개발자로서 많은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재밌고 좋은 회사 분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해서 위코드라는 말로 계속되는 Wecode의 모든 분들이 있으니 너무 든든합니다💪 (수료해도 커뮤니티는 영원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앞 광고 아닙니다🤣

정말 멘토님들이 Wecode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있는 만큼,
저도 Wecode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이 많아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에겐 인생에서의 최고의 선택이었고,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입사 한 달 차라 정신없이 보내 기술 블로그에 잠시 소홀해졌지만,
이제 블로그도 다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내시고, 잘 이겨내봅시다.(올해는 꼭 마스크를 벗어버립시다!)
끝으로 올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rofile
🐇 Rabbit can take a rest, but 🐢 turtle can't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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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7일

아니 민호님! 이 글을 이제 봤어요 ❤️ 뒷광고가 될 수 있도록 꼭 놀러와서 맛나는거 드시고 가세요..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좋은 영향주신 민호님 덕분에 10기 또한 다들 넘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어요

글고 출퇴근 4시간이라니!! 와 👍🏼 출퇴근 할 때는 편히 앉아 가면서 푹 쉴 수 있기를 바래요!!
민호님이 좋은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고 해서 제가 다 설레네요. 넘 행복해요 캬
2020년 넘 수고 많았고, 2021년도 민호님의 해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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