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목표 없이 살아갈 돈을 벌기 위해 일만 하던 나는
26살 늦은 나이일 수 있지만
예전 꿈이기도 했고, 재밌었던 개발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를 입학하긴 했지만, 돈을 벌어야 했기에 중퇴를 했다.
그러다 보니 프로그래밍 경험을 한번 해본 것 말고는 비전공자와 다른게 없었고,
개발자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공부의 방향성을 잡아야 했다.
하지만 남들보다 몇 년 늦은 만큼
지금 하는 공부가 해야 할 공부인지 현업에서 쓸만한 기술인지 조언을 구할만한 사람이 주변에 있지 않다면
찾아보고 고민하는 만큼 시간이 낭비될 수 있고, 열심히 공부해도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빠르고 정확하게 공부할까?
고민을 하며 여러 강의 사이트와 부트 캠프를 찾아보았다.
여러 부트 캠프, 강의 사이트를 찾아보다 제로베이스라는 곳에서 내세운 탄탄한 멘토링,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수의 토이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가 비전공자인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개발자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뎌보려고 한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은만큼 열심히 할 것이고, 잘하고 싶다.
커리큘럼에 맞게 공부하여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으려고 할 테지만
공부에 매진하려고 하는 만큼 여유 시간과 욕심이 생길 것 같다.
이미 공부한 부분에 대해서 부족함 없다는 확실한 생각이 든다면,
미리 예습하고 다른 기술도 접해보며 시간 활용을 최대한 하려고 할 계획이다.
6개월 뒤 떳떳하게 졸업하고 취업하는 목표가 있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나 자신에게 후회스럽지 않은 시간을 가지려고 할 것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가장 가깝고 간편하게 접하는 웹사이트의
사용자에게 보이는 부분을 설계하고 만든다는 게 너무 흥미롭고 사용자의 반응을 빠르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게 재밌고 잘 됐을 때 보람차기도 하며, 다양한 피드백도 많이 받아 여러 방향으로 생각할 계기와 성장 동력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거 같아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첫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프론트엔드에 국한된 공부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내가 하는 일에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면 디자인, UI/UX, 백엔드 등의 공부도 더 해 볼 생각이다
목표는 6개월이 지난 후, 실제 회사에서 진행하는 업무를 수행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
지속적인 공부와 경험을 통해 내 능력을 스스로 키워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러기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설정한 스케줄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건 기본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복습과 자문을 하여 열심히 나 자신을 발전해 나갈 것이다.
유데미와 같은 다른 사이트도 참고하여 기본기를 탄탄히 쌓고,
프로젝트나 과제를 실제 업무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를 피드백 받으며
경험을 쌓고 성장할 계기를 여럿 만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