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복귀하기로 했다.

KimCookieYa·20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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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의 velog는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어서 오로지 글만 쓰면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반대로 확장성이 없다는 것이 불편했다. 뭘 하고싶어도 지원하는 api도 없고 광고를 달 수도 없고 방문자 통계도 볼 수 없고 모바일에서는 글 쓰는 것도 불편하다. 뭐가 되게 많고 관리해야 할 게 많은 티스토리에 비해 편해보이는 벨로그를 선택했었는데, 이제는 도리어 그 심플함이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다시 티스토리로 이주하고자 한다. 여태까지 티스토리에 열심히 써놨던 것들도 아쉽기도 하고. 이주를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오늘 정글에서 진행된 특강 덕분이다. 특강 연사 님이 VS Code 환경에서 티스토리와 연결해서 글을 쓰는 환경을 잘 마련해서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말에 영감을 받았다.

우선 며칠간은 벨로그의 글 내용을 모조리 티스토리로 이주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카테고리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할 생각이다. 또 VS code에서 티스토리로 글을 올리는 extension도 찾아봐야겠다.

티스토리에는 하루 글 작성 건수가 최대 15건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벨로그 글을 전부 옮기는데는 8일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 그동안의 글을 벨로그에 올리면서 이주를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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