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PM 프리코스 1주차

만거니·2023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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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잘리게 되면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직무를 탐구할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물론 마음의 여유는 없음🙃)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PM이란 직무다.
개인적으로 4~5년 이내에 나만의 사업을 시작해보는 것이 목표인 나에게 제품을 기획하고 런칭해보는 직무를 경험하는 것은 CEO 사전경험?같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간단하게 플랫폼과 웹페이지를 기획해본적은 있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모른채 맨땅에 헤딩하기로 한거라,,,제대로 해낸건지 개인적인 평가도 힘들었고 회고해보면 아주 게으른 기획자였던거 같다.
(내가 만든 제품들 잘 지내니😥...)




그래서 결론은, 제.대.로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에 PM부트캠프를 알아보게 되었고, 이번에도 스파르타와 함께하게 되었다. 웹개발 종합반, SQL강의를 들었던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선택에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던걸로 ,



그래서 오늘은 대망의 사전코스 1주차, 팀원들과의 첫 스터디였는데 마치 우린 야생에 던져진...뭐라고 해야하지....고라니 무리와 같았달까...?

하지만 모든 팀원분들의 인품이 아주 훌륭하신 덕에 첫 스터디는 산으로 가지 않고 잘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후기를 쓸줄 알았으면 화면이라도 캡쳐할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1.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 STK

Stop: 공부하는 시간은 매주 수요일 10시~11시로 정해서, 그 이상은 카오스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Try: 매 스터디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각자 5분 이상의 발언은 할 수 있도록 할 것.
Keep: 서로서로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줄 것.

처음 들어본 개념이었는데 스터디를 할 때 잘 써먹을 수 있을것 같은 개념이었다. 아주 합리적이야.

2. 스터디는 앞으로 어떻게?

프리코스에서 주어진 주차별 미션을 진행하고 내용을 스터디 시간에 함께 공유해보는걸로.
차주에는 각자가 채용공고를 둘러보고 JD가 어떤식으로 작성되었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분석하고 공유해보기로 했다.




요렇게 정리하고 오늘의 스터디는 마무리. 왜냐면 첫 수업시간 단축수업은 국룰이니까 :) 🥳🥳🥳

웹개발이나 SQL공부할 때 끄적였던 블로그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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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되어보려고 노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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