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항해99PM 코스 1기] PM이 가져야 할 역량 '문제 정의'

만거니·2023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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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으로써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혹은 입사하기전 프로젝트를 체험하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될 일은 무엇일까?

와이어프레임? 작업 스케쥴 만들기? 물론 그것들도 정답이라 할 수 있지만, 가장 근원적으로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최초의 업무가 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품이 나오기 위해서는 나 혹은 동료 혹은 나의 사장님께서 사람들이/사회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을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그래서 예비 PM으로서, 오늘은 '문제 정의'역량? 아니 '문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내가 리서치해본 내용을 정리해볼까 한다.

1. 문제 정의는 왜 필요한가?

a.복잡한 상황의 명확화: IT 프로젝트는 복잡한 기술적 요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는 데 당연히 필수적이다.(사공이 많다고 배가 산으로 가지 않도록...!!)
b.효과적인 솔루션 개발: 문제가 정확하게 정의되지 않으면, 당연히 솔루션이 효과적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적절한 문제 정의는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기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c.자원의 효율적 관리: IT 프로젝트에는 한정된 자원과 시간이 투입된다.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함으로써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할당하고, 시간 낭비를 줄일 수가 있다.
d.이해관계자 간의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돌고돌아 결국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명확히 정의해야만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오해를 줄이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나아갈 수 있다.



2.그럼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지?

그럼 문제를 정의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했다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신입PM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혼자서 모든것을 해낼 수 없다.(그걸 바라지도 않을거라고 믿고있다...제발...)
요리조리 둘러보고 간단하게 아래 정도로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정리할 수 있을것 같은데, 절대 절대 실전은 이렇게 단순하지도 않을것이며 더 많은 문제와 과정들이 생겨날 수 있다. 그러니까 혼자서 끙끙 싸매려고 하지말고, 첫째도 커뮤니케이션, 둘째도 커뮤니케이션...!!

1)문제 발견: 문제를 발견하고 끝이 아니다. 계속해서 문제에 대해서 다시 또 고민하고 고민해야한다.이 과정을 겪어야만이 프로젝트의 목표, 팀원들의 역량, 기술적 제약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다.
2)문제 정의: 발견된 문제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의해야한다. 이를 위해 문제의 원인, 영향, 관련 요소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야한다.(데이터 분석이 이쯤부터 필요하다.)
3)가설 개발: 문제와 관련된 가설을 세운다. 이 가설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한다. (A/B테스트 등)
4)문제 해결: Just Do It. 이제는 실행을 해볼 차례다. 가설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정을 해야한다.(역시 커뮤니케이션...!)
5)결과 평가 및 반복: 실행한 해결책의 결과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이게 아니다 싶다?) 다시 1부터 돌아가서 무한 반복을 진행하면 된다. 문제는 제대로 찾았을까?, 가설은 제대로 세운걸까?



오늘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어느 영상에서 한 스타트업의 CEO분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난다.
"제가 개발자로 있을때의 일인데, 어떤 고객분이 요청하신대로 제품을 만들어드렸는데 결과를 보시더니 '어 이건 제가 원한게 아닌데요?'라고 할때 당황스러웠어요."
아마 앞으로 내가 PM이 되어서도 몇번이나 겪게 될 문제겠지. 결국엔 내가 아무리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하고 문제를 정의한다해도 사람은 100이면 100, 1000이면 1000 모두 다른 생각,기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번에 해결되는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그들과 같을 수 없고, 그들이 되어 살아볼 수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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