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일지 #12

HR.lee·2022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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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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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과 별개로 뭔가 하나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열심히 노력하는거 그 자체가 재밌어질 수 있다는걸 알았다.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말의 무게도 점점 실감하고 있다.

항해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목적지에 다다르면 다들 각자의 길을 찾아서 떠나겠지... 바로 출항하진 못하겠지만 언젠가 어딘가에서 만나면 재밌겠다.

급하게 프로젝트를 완성하느라 가장 쉬운 useState랑 useEffect만 배워서 죽어라 쓰고 있는데ㅠㅠ 이번 프젝이 끝나면 useReducer, context, useCallback, useMemo 이런 애들을 배워서 유려한 코드를 짜고 싶다...!

리코일, 리액트쿼리 이런거 이전에 리액트를 잘 다루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ㅠㅠ 내 코드가 너무 하드코딩이란걸 알아버린 지금... 다 내려놓고 제대로 파본 다음에 오고 싶지만 그치만 프로젝트는 다른 사람과, 그리고 나 자신과의 약속이니까 제대로 끝맺을 필요가 있다.

일요일 회의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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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n adventur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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