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CTION ASIA 2022

하리브로·2022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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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21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던 정션 회고록.. 이제야 적어보려고 한다 😅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엔 써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규모가 큰 해커톤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고 떨렸지만 너무 좋은 기회였다!

지원하게 된 계기

우선 거리가 가까웠다!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였다 ㅎㅎ
하지만 무엇보다 정션 모집 공고를 보고 너무 참여해보고 싶었다

✨ 참가자 전원 호텔 숙박에 식사 및 간식 모두 지원 ✨
호텔도 너무 좋았다

첫째날에 올렸던 인스타 스토리..ㅎ
말곤 호텔 사진이없다ㅠ

본격적으로 JUNCTION!


사진에선 별로 안커보일 수 있지만 엄청 크게 걸려있었다..!

사전에 Discord로 팀빌딩을 이미 진행하고 가서 맘이 좀 편했다.
입구에서 QR코드로 인증을 하고 들어갔다.

QR코드!!

JUCTION ASIA는 참여해봤던 해커톤들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바로 팀원들과 함께 Track Partner(글로벌 테크 기업)가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이었다. chainapsis, Microsoft, ZEP, aws 이렇게 네개의 글로벌 테크 기업이 있었고 우리 팀은 MS로 트랙을 정했다!
처음엔 MS에 팀들이 몰리지 않아 좋았는데 점점 몰렸다는..ㅠ

MUST!

우리팀 이름은 MUST로 scheduling app 을 만들었다.
Power App으로 개발을 진행했는데 프론트 개발만 해보다가 Power App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정말 모르는것 투성이었다ㅠㅠ 팀원들 중 Power app을 사용해본 분도 없어 다른 프론트 개발 한분과 공식 문서를 보면서 시작했다. API 연동에서 발생한 이슈는 결국 MS 멘토분들께 여쭤봤다..ㅎ 다들 너무 친절하셨다ㅠ 감사합니다ㅠㅠ


간단하게 말하자면 scheduling app으로 주 기능은 학생들이 가능하지 않은 시간을 모두 선택해 제출하면

이렇게 최종 시간표가 만들어진다.

최종 제출에 함께 제출했던 scheduling application을 사용하는 방법 순서이다.

발표


팀원들 중 기획자 분이 발표를 하셨는데 발표도 영어로 해야했다..!
심사위원분들이 직접 오셔서 발표를 듣고 질문하셨는데 도와주셨을 때랑 너무 달랐다..
질문들이 날카롭고 앱의 제한적인 부분들을 콕콕 집어내셨다..

후기

팀빌딩을 진행할 때부터 많이 긴장됐었다😱 해커톤이 너무 오랜만인데 이렇게 큰 해커톤에 나갈 실력이 되나.. 괜히 나갔다 도움이 안되는거 아닌가.. 걱정도 됐고 개발보다 다른 일에 집중한 시간이 길어 자신이 없었다.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신청한다고 해서 함께 갈 줄 알았는데 다들 거리가 멀어서 포기해 결국 혼자 갔다!

MS 트랙을 선택해 Power App을 사용하면서 팀원분과 함께 한 프로젝트 내에서 공동작업을 시도하다 계속 실패했고 디자이너분이 Figma에서 해주신 작업이 Power App에서 깨지고 잘 보이지 않는가 하면 MS에서 원하던 application의 시작부터 끝까지 Teams내에서 작동하는 부분 또한 늦게 캐치해 서버 개발자 분이 고생하셨다..ㅠ

이렇게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참여한 것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팀원분들이 다들 너무 착하시고 경험도 많으셔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첫째날에 제대로 자지 못해서 둘째날부터 너무 잠왔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ㅋ 잠와서 헛소리도 많이 하면서 개발했던 것 같다 ㅠㅠ

팀원들과 함께 인생네컷도 찍고 태국음식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며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다음번엔 회고록을 미루지 말아야겠다!! 더 자세하게 적고 싶은데 기억이 안나는 부분들이..

정신없는 회고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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