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가 몽땅 날아갔다

음... 다 날아갔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내 잘못으로.
사실 처음도 아니다.
지난 10월에도 한 번 상위 폴더에서 git init 했다가 " too many changes were detected "의 덫에 걸려서 (사실 아무도 놓지 않은 덫...) 멀쩡히 desktop에 있는 걸 내 손으로 지웠었다.
folder 빼고 그 안의 모든 file들이 날아가서 너무 허탈하고 더 이상 노트북 앞에 있기가 싫었었다.

ㅎㅎㅎ

그래도 이때는 공부한 거 옮겨 쓰는 것만 했지 VS Code extention같은 거 날아가도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이번엔 야심차게 쌓아올린 기능 구현 code들이 삭제된 게 너무 아깝다.
귀찮아서 demo 짤도 안 만들고 git에도 안 올리고 있었던 터라...
열심히 따라 만들었던 code는 모두 내 머리 속에만 남게 되었다...ㅠ_ㅠ

선생님(?)이 그렇게 " 이 폴더에서 git 하셔야 합니다. "라고 했는데
내 손꾸락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회사 자료를 날려먹은 게 아니니까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ㅜ_ㅜ

내 소중한 code... 힘이 쫙쫙 빠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