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생명 주기가 도대체 뭘 말하는 걸까?
개인적으론 생명 주기라는 말은 life cycle과의 뉘앙스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giving life가 떠올라서 그런 건 아니다.
life cycle은 리액트에서 컴포넌트가 마운트되어 생겨날 때부터 사라질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 것인데
주기의 사전적 의미를 보자면
주기 (週期)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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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현상이나 특징이 한 번 나타나고부터 다음번 되풀이되기까지의 기간.
주기는 반복되어 되풀이되기까지의 기간이라는 의미인데 cycle은 주기보다는 순환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즉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는 life cycle과 주기는 어울리지 않는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생명 주기는 특정 기술이나 상품이 다른 것으로 대체되기까지의 기간으로 사용하는 걸 고려했을 때 "그래서 생명의 주기가 얼마인데?" 라는 본질과 다른 의미가 떠올라 헷갈릴 수밖에 없다.
주기라는 말에 너무 집착해서 헷갈려 할 필요없이 컴포넌트가 마운트되어 생성되고 언마운트되어 사라지는 일련의 과정으로 한 단어로는 일생(一生) 이해하는 것이 적어도 내게는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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