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발 블로그 만들기] #0.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결심.

Lyle·20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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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직접 만들어야 할까?

처음에는 지금 이 글을 작성한 Velog로 내 개발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음의 이유로 직접 개발 블로그를 만들기로 했다.

  1.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2. 나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3.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
  4. 프론트엔드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5.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괜찮은 프로젝트 하나 해보고 싶다.

3번을 제외하면 개발 블로그를 직접 만들지 말지를 결정할 때 대부분이 흔히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3번의 경우 Velog와 Tistory를 보며 느낀 점인데, 버그가 있거나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바로 해결을 못 하는 부분이 나한테는 생각보다 불편한 부분이었다. Velog의 경우 Github에 Issue를 올리면 되지만 해결되어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Tistory의 경우 장애가 꽤 잦은 편이라고 느꼈다. Tistory 장애 발생한 날에 구글 검색 하면 많은 사람이 Tistory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경험이 생각난다.

어쨌든 위와 같은 이유로 나는 블로그를 직접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계획을 세워보자!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감일을 정하는 것이다.(ㅋㅋㅋ)

마감일을 정해두지 않으면 늘어지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내 블로그는 영영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이 프로젝트를 2023년 5월 31일까지 완료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블로그에도 공언해놓았으니 지키겠지.

두 번째로 할 일은 도메인을 구입하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도메인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의미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도메인에 돈을 미리 투자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를 완성해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마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마치 바디프로필을 찍기 전 사진 스튜디오부터 예약해놓는 것과도 같다.

세 번째로 할 일은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을 정하는 것이다. 사실 계획은 거창하지 않다. 원하는 블로그의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빡구현하는 것이 계획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배포나 도메인 연결은 금방 하니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개발에 소요될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다. 블로그에 들어갈 기능은 거의 정해져 있고 종류도 많지 않으니 기능 목록을 따로 정리하지 않았지만, 특별히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따로 정리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5/1 ~ 5/7 : 블로그 디자인 완성
5/8 ~ 5/24 : 빡구현 (+ 가능하면 테스트 코드 작성)
5/25 ~ 5/28 : 테스트 및 버그 수정
5/29 ~ 5/31 : 배포, 도메인 연결 및 블로그 오픈 준비

위 일정대로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앞으로 블로그를 만들며 고민했던 점이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은 정보들을 꾸준히 Velog에 포스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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