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라기를 읽고

연꽃·2021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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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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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개발바닥이라는 유튜브에 우아한 형제들의 개발팀장인 김영한님께서 출연을 하셨다. 그 영상에서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추천하셨다. 개발자로서의 학습과 좋은 태도 등에 대한 책이라고 들었고,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읽게 되었다.

자기계발은 복리로 돌아온다

이 말은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설레는 말이다. 왜냐하면 복리의 가장 큰 특징은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믿고 일정 시간 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을 자신을 기대하며 자기계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직접 경험하기 까지 견디며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이다.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는 사자성어 중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그 이유는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를 대부분 직접 체험하기 때문이다. 작심을 해도 삼일 밖에 가지 못한다. 삼일 동안 자기계발에 몰두한다고 해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방안은 자기계발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처음에는 낮은 난이도를 잡는다든지, 자기계발 분야를 자신의 흥미와 상관지어서 정한다든지, 그룹 스터디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아 보인다.

위 그래프 처럼 기하급수라는 것은 처음에는 x축의 증가량에 비해 y축의 증가량이 보잘 것 없다. x축의 증가량이 어느정도 진행되어야만이 진정한 기하급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x축 증가량까지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 적절한 환경 조성을 통해 이것만 견딘다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직접 경험하여 자기계발을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이 어느 정도 진행 되었을 때, '함께 자라기'에서 나오는 더하기보다 곱하기를 하고, 이자율을 높이고, 이자 적용주기를 짧게 하는 방안들에 대해 더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자라기'에서의 방안 중 현재의 내가 자신 있는 방안은 '자신을 개선하는 프로세스에 대해 생각해보라'이다. 코딩공부를 하기 이전에 오랜 시간 공부를 하며, 더욱 공부를 잘 하기 위해 여러가지 책을 읽어보던 중, 메타인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꽤 예전부터 교육계에서는 메타인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나도 이것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내가 가장 자신 없는 방안은 '피드백을 자주 받아라'이다. 선천적으로 나의 작업물이나 공부에 대해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계발의 기하급수적인 그래프에 올라탔을 때, 더 멋진 기하급수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서는 이것을 개선하는데 큰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계발을 지속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또한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해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앞으로 더 정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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