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대한 개념과 효용 가치를 배워나가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자 부트캠프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데, 서론없이 단도진입적으로 핵심적인 내용들만 짚어주고 있다. 강의마다 시간이 되게 짧지만, 엑기스만 담겨 있는 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든다. 특히 '왜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열광하며 기술의 혁명이라고 부를까요?'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해, 바로 블록체인의 특징을 이야기해주는 강의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블록체인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스마트 계약
실패 가능성이 없는 스마트 계약을 사용한다면 값어치를 가지는 것들을 훨씬 안전하게 양도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신용 사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에 배치해 활성화할 수 있다.
중개인이 필요없는 P2P 거래
블록체인은 암호술로 보안이 되는 개인 간 거래 시스템이기 때문에 중개인이 필요없다. 이는 중개인을 고용하면서 생기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 문제가 없으며, 이중 지불 문제와 같은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빠른 거래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간소화해준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 미국으로 집문서를 보낼 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수초 ~ 수분 내에 보낼 수 있다.
전체 네트워크의 용량 증가
'흔히 노드라 불리는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업무를 같이 수행하는 컴퓨터 1,000대' vs '하나의 큰 중앙화된 서버'. 개인 간 이어지는 네트워크임으로 전체 네트워크의 용량 증가가 용이하다.
노드
블록체인은 새로운 거래(블록)가 추가되면서 끊임없이 증가하고 진화한다. 이렇게 추가되는 거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가 처리하는데, 이 때 컴퓨터를 노드라고 칭한다. 노드는 어디 한 군데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 곳곳에 퍼져있다. 각 블록이 체인에 추가될 때마다, 네트워크에 발생한 일은 전체 노드에 발생한다. 특이한 점은 한 노드가 다른 모든 노드를 관리할 수는 없다.
구글 공유 문서를 생각해보자. A와 B가 구글 공유 문서를 같이 작성하고 있다. A가 문서를 수정하면 A와 B에게서 모두 수정된다. 마찬가지로 B가 문서를 수정하면 A와 B에게서 모두 수정된다. 블록체인과 노드의 관계는 이런 식으로 연관지어져 있다.
블록체인의 특징에 대해서 바로 와닿지는 않는다. 특히 3번째 및 4번째 특징은 굳이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하는 건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줄 알아야 블록체인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