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데브코스 5기 TIL 23 - 프로그래밍 수련법

김영현·2023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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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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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지금까지 안일했다. 돈받고 일하는사람은 결국 프로다.
프로게이머를 준비할때 어떻게 해서 프로게이머가 되었는가?
재미도 있었지만, 결국 남보다 잘하고 싶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재능이 필요없단 말은 아니다. 중요한건 수 없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는 사실이다.
하루 10시간넘게 눈이 빠지도록 게임을 했고 한판 한판 허투루 하지 않았다.
왜 그랬는지 복기하고 다시 그러지않게끔 다짐하고 에임연습도 하고.
다른 지망생들과 스크림을 뛰며 경쟁자들의 실력을보며 더 나아지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는 지금 프로의식을 가지고있나?
나는 지금 개발자로 돈을 받고 일하기위한 취업을 생각하고 있나?

안일했다.

재밌는 일이니 즐기자고 자기위로를 일삼았다.
힘들면 그냥 쉬었다. 너무 한심하다.

프로가 목적이면 프로가 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거기에 고통이 따르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게임 할때도 그랬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결국 하다보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마냥 고통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고통 끝에 따라오는 결실은 아픔을 잊게해준다.


왕도는 없다.

효율적인 공부는 없다. 방향이 아예 다르면 모를까, 절대적으로 투입된 시간이 승패를 가른다.
그렇다면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할까?


메타인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아는 것. 말장난같지만, 내가 모르는 걸 정확히 모른 다고 인지할줄 아는 것이다.
나 또한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알고있다.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 헷갈리고 잘못된 정보를 알게된다.
특히 모르는 걸 알아서 그 부분을 공부하면, 똑같은 걸 습득하지 않을 수 있다.
구글링 하는법도 메타인지다.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모르는걸 찾을 수 있으니!

설명할 수 없다면 모른다

항상 느끼고있었다. 습득하는 지식은 어린아이도 알 수있게 설명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 유명한 리처드 파인만식 공부법이다.
이웅모 강사님도 같은말을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공부법이 틀리지 않았다. 느슨해졌던 공부법에 긴장감을...
아무튼, 기본적인 단어조차 설명하기 어렵다면....다시 공부해보자.
(객체, 데이터, 값이 뭐지...?)
같이 스터디하는 딥다이브 스터디도 초반부분을 넘어가서 시작했다.
하지만...내가 과연 표현식, 값, 문등을 잘 알고있는가? 어린아이도 알 수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가?
...혼자서라도 공부해보자

중요한건 의사소통

개발자라고 하루종일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이는 위의 설명할수 없다면 모른다와 일맥상통하다. 아는 것을 잘 설명하는것. 이 또한 메타인지다.
면접때도 결국 내가 아는것을 잘 설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업계 용어도 잘 알아야 한다.

러버덕 디버깅

노란 고무오리에게 문제를 설명하듯 코드를 찾아내며 버그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Hi!

버그를 발견하지 못하면 다시 설명한다.
=> 어린아이(러버덕)도 알아들을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하다보면 정답에 도달한다.


의식적 연습

어떤걸 잘하는 방법은 매일 하는거다. 쌓았다 허물었다를 반복하지말고...
컴포트존을 벗어나자. 자신의 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도전을 지속적으로 도전하라. 대신 무모한 도전은 지양하라!
=> 살짝 잘 안되는 것을 매일 하는것이 잘하는 방법, 의식적 연습이다.

노션 클론과제를 클래스 컴포넌트로 리팩토링하면서 리덕스같은 기능까지 추가해보자.
천천히 한 단계씩...

수박 겉핥기식 학습도 문제지만 본질에서 벗어난 학습도 문제다. 중심을 잘 잡자.
잔을 비우고, 흰 띠를 메고, 열정을 드러내자. 초심으로 돌아가서 배우는 자세로...
(아직 초심이긴하다ㅋㅋ)
삽질을 두려워하지 말자. 시행착오는 모두 겪는 일!


How vs Why

  • How : 어떻게 하는건지 (결과 중심)
  • Why : 왜 이렇게 해야하는 건지 (과정 중심)

Why가 중요하다. 기능구현 자체에 집중하지 말자!
시도했다가 안되면,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왜 됐는지를 기록해보자!


기본기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가는 것이다
-로버트 C.마틴, "클린코드"의 저자

의사소통이 첫번째 기본기다.
강사님은 Bottom-Up을 선호하셨다.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처음에 흥미가 있는지 보려면 Top-Down이 필요하다 본다. 공부방법은 당연히 Bottom-Up이 좋다!
바닥이 중요하다 해도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하는 윗쪽 공부방식도 중요함!
종국엔 컴포트 존을 벗어나는 게 필요하다.


태도

태도가 성장을 좌우한다! 항상 겸손하자.
서두르지말자.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다.!!!!


느낀점

강사님(이웅모 저자님)은 나와 정말 비슷한 생각을 갖고계셨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었고 깊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항상 겸손하자. 프로의식을 갖자. 의사소통을 잘 하자. 메타인지를 하자.
그리고 즐기자!


추천해주셨던 것들

  1.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책)
  2. 리액트 소스코드 읽어보기, 프로젝트 조원 코드부터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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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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