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클론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로 사용하고있었는데, 2024년 9월쯤(정확히는 모르겠음) 서버가 죽었다. 서버가 죽은 김에 백엔드 공부할겸 다시 시작했다.
백엔드는 왜 공부했냐면...
작년 8월말인가 9월에 이렇게 부족한점을 하나씩 채우기로했고, 조바심 내지 않기로했다. 일과 병행하니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하고...닦달하면 끝내 퍼져서 아무것도 안하고있다.
아무튼 4달이나 되는 시간동안 뭘 채웠는지 확인해보자.
http
모듈을 이용하여 웹서버를 구축하여 파일이 어떻게 클라이언트에게 서빙되는지 알게되었다. 또한 미들웨어 로직을 직접 작성하여 백엔드의 동작 방식에 대해 알게되었다.해당 프로젝트로 얕지만 넓은 지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트러블 슈팅을 통해 아예 모르던 지식도 얻을 수 있었다.
꽤 많아보이기도 하는데, 적어보이기도 한다. 짬나는 시간을 최대한 더 활용해보자.
아쉬웠던 부분도 적어보자.
테스트, 타입스크립트는 무조건 사용해야한다....선택이 아닌 필수다ㅋㅋㅋ
예를들어 기능변경이 이루어졌을때 테스트는 기능의 동작을 보장한다...
타입스크립트는 DI시 큰 효과를 발휘하고...기능들이 어떤 값을 받고 어떤 값을 뱉는지 파일마다 일일히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아무튼 생산성이 장난 아니게 올라갈 것이다.
이러한 기능들 없이 개발하던 옛날 JS 개발자들이 존경스럽다ㅎㅎ
리팩토링은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데브코스 당시 과제를 리팩토링해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도 귀찮음 뿐이었다. 사실 지금도 귀찮다.
근데 아무도 쓰지 않는 서비스, 단순한 과제용, 포트폴리오용이었던 프로젝트가 조금씩 발전하고 공부했던 내용을 적용하면서 해보니 은근 재미있다. 망해도 괜찮은 프로젝트라니! 부담없이 즐기기 너무 좋다.
다음에 새로운걸 배우면 또 이 프로젝트에 적용하러오지 않을까?
그날을 기약하며...이번 리팩토링 회차는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