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tor -> vsode -> teraterm

Sun-jong Park·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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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tor

Gnome Terminator
Gnome Terminator
리눅스용 터미널 중에 저에게 잘 맞는 터미널 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써야하다니
메인 PC가 윈도우입니다.

xserver

온갖 삽질 끝에 xserver를 깔고 terminator를 띄우는 방식으로 잘 썼습니다.
한동안...
4k 모니터를 영입하기 전까진 말이죠.
이게 리눅스 서버에서 GUI를 xserver로 쏴주는 방식이다보니
4k에서는 데이터량이 많아져서 버벅거립니다 ㅡ.ㅡ

VSCode

그래! 이참에 나도 vscode로 갈아타는거야!
최신(?) 개발자가 되보는거야!

vscode로 갈아타기

vscode를 깔고 remote extension을 깔고 갈아타기를 시작해봅니다.
vim에 익은 손꾸락이 버벅거리지만
수많은 단축를 찾아서 익히고 익숙해지고 창의 변화도 눈에 익히고
며칠간의 노력 끝에 익숙해질 무렵...

서버가 무응답

잉?
서버가 뭔일 있나? 리부팅
며칠 후 서버가 또 무응답
서버 HDD가 맛이 갔나?
HDD 옮기고
또 며칠 후 서버가 무응답

원인은 cpptools

top 때려놓고 모니터링 했더니
며칠지나자 cpptools라는게 RAM을 거의 10기가를 잡아먹고 있습니다.
cpp extension의 intellisense 네요.
그래 프로젝트가 참 많이 크긴 하지...
exclude path를 잡아주자.. 없네?
스택오버플로우 형님들? 정말 없어요?

현타

아놔...현타가 왔습니다.
프로젝트도 바빠 죽겠는데 vscode 갈아타는 노력하면서
뇌가 vscode에 계속 긁히고 있으니 진도도 안나가는게
갑자기 vscode가 싫어졌습니다 하...

teraterm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자기전에 그냥 teraterm으로 갈아타자고 결심!
terminator는 아쉽지만 포기
ctrl+tab 기능 이거 하나면 뭐 깔끔하죠.
Modaxterm이 정말 잘 만들어지고 좋긴 한데 화면 분할이나 tab 기능이 묘하게 마음에 안들어요.

이참에 neovim

이참에 vim에서 neovim으로 갈아타기로 합니다.
vim을 포크해서 활발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니 좋겠죠.
대충 설정하고 vi계열로 돌아왔더니

편안~

온전히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능률이 훨씬 오르네요.

언젠간 terminator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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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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