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CPU(Central processing unit)는 인간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두뇌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아무리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도 두뇌에 문제가 생긴다면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탑재한 컴퓨터를 가지고 있어도 CPU가 없다면 아무런 작업도 처리하지 못할 것이다.
CPU는 행동을 제어하고 통제한다. 기억하는 것은 하드디스크나 메모리(RAM)과 같은 저장장치에 하지만, 그것을 저장을하게 명령을 내리는 것은 CPU다.

CPU는 위에서 봤듯이 중앙처리장치로서 연산을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트랜지스터의 집합체이다. 따라서 CPU가 컴퓨터의 여러 장치들의 연산과 제어를 관장하기 때문에 CPU의 성능이 컴퓨터의 성능을 결정할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RAM

흔히 말하는 컴퓨터의 메모리(Memory)가 바로 RAM이다.
컴퓨터의 주기억장치로서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전원이 끊어지면 휘발유처럼 기록된 정보도 날아가기 때문에 휘발성 메모리(Volatile Memory)라고도 한다.

따라서 RAM은 응용프로그램의 일시적 로딩, 데이터의 일시적 저장등에 사용된다.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IC를 이용하여 기억소자로 사용되고 읽을 때 순차적이 아닌 랜덤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읽기 또는 쓰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대표적인 RAM의 종류에는 DRAM과 SRAM이 있는데,

D(Dynamic)RAM 은 전원이 차단될 경우 저장되어 있는 자료가 소멸되는 특성이 있는 휘발성 기억소자이며, 시간이 지나가면 축적된 전하가 감소되기 때문에 전원이 차단되지 않더라도 저장된 자료가 자연히 소멸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재기록할 수 있고 저장용량이 커서 컴퓨터의 주요 메모리로 쓰인다.

S(Static)RAM 은 전원이 공급되는 한 기억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플립플롭(flip-flop) 방식의 메모리 셀을 가진 임의 접근 기억장치로서 전원 공급이 계속되는 한 저장된 내용을 계속 기억하며, 복잡한 재생 클록이 필요없기 때문에 소용량의 메모리나 캐시메모리에 주로 사용된다. 소비전력이 적고 DRAM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많이 빨라 주로 수치계산 용도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