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마음

이진섭·2024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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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회고

  • 이런 개발자 모임은 처음이라서 떨리기도 하고,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혹시나 짐이 되진 않을까? 아직까지는 생각이 많은 날이지만, 훗날의 내가 과거를 돌아봤을 때 이 캠프를 후회하지 않는 선택으로 하고 싶다.
  •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항상 들었던 말이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라는 것이였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개발을 스스로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의지력을 필요로 하는지 회사를 1년정도 다니고 나니 알것 같았다.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았던 것 같다. 주변에 개발 관련에서 스터디를 하거나 개발업에 종사하는 지인이 많이 없어서 공부를 하더라도 흥미를 붙이기 어려웠다. 개발이 적성에 맞지 않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종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흔들리면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했던거 같다.

항해 플러스 참여 계기

  •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sm위주의 운영과 배포중심의 유지보수하는 회사로,
    대부분의 업무가 기존의 코드를 재활용하여, 복붙을 반복하는 업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유지보수 업무를 하면서 얻은 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성장해야 하는 주니어 개발자로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퇴근 후에 인프런을 통한 개발강의와 회사업무가 너무나도 달라서 다른 회사 이직할때 과연 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번 항해플러스를 통해서 보다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향후 5년 뒤 커리어 방향성

  • 5년 뒤의 저의 커리어는 한 사람의 개발자로서 든든함을 맡고 싶습니다. 팀원들에게 인정받는 개발자, 지금은 대전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자리잡아 다양한 개발자분들과 네트워크를 쌓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유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10주간의 목표

  • 10주라는 시간동안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저의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저의 인생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에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다른 사람들은 저만큼 하는데 나는 왜 이만큼밖에 못할까라며 비생산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마인드를 하나의 긴 마라톤 여정을 그려보려 합니다. 10주라는 시간동안 이 마라톤 거리를 완주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료와 멘토의 페이스메이커를 믿고 자신의 페이스를 따라서 조금씩 나아가보려 합니다.
    저는 그래서 10주동안 좀더 개발에 흥미를 붙이고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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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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