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첫 미니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미니프로젝트의 주제는 팀 소개 페이지 만들기.
미니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와이어프레임도 짜보고
그 동안 공부했던걸 바탕으로 개인소개 페이지도 제작했다.
팀원들이 제작한 개인페이지를 하나로 묶어서 소개하는 메인페이지도
제작했었는데 팀원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1주일 동안 초보 개발자로서 코딩을 해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코딩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코드값을
수정하거나 추가하는 수준으로 작업을 했다.
첫 날은 개인페이지의 프론트 부분을 만들었고 이 때는 꾸미기 외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둘째날 몇 시간을 고민하게 만든 일이 있었는데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참을 고민 후에 해결하게 됐는데 원인은 너무 간단해서 허탈할 정도였다.
function save_comment() {
let name = $('#name').val()
let comment = $('#comment').val()
위에 2줄이 입력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파악도 못할만큼
나의 코딩실력이 없다는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렇지만 이 코드를 넣고 DB에 값이
들어가는 걸 확인했을 때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막힌 속이 뻥 뚫린 기분..
$.ajax({
type: 'POST',
url: '/homework',
data: {name_give: name, comment_give: comment},
success: function (response) {
alert(response['msg'])
window.location.reload()
}
})
}
팀원들과 협업을 하는 동안 Git & Github를 사용했는데 처음 사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버전업이 되지 않았고 명령어들도 잘 몰라서 많이 헤맸던 기억이 있다.
개발자에게는 필수라는 git을 보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코드를 입력할 때 오탈자를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는데 ',', ';',':', 괄호 등
하나라도 잘못 입력 되거나 빼먹으면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짧은 코드에서
찾는건 쉽지만, 한참 뒤에 발견하려면 정말 눈이 너무너무 아프다는걸 경험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제일 많이 느꼈던 건, 모르면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껏 모르는게 있으면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 지금 내가 가는 길은
팀원과 협업을 하면서 가야하는 길이기 때문에 나 혼자서 해결하겠다고 시간을 보내게 되면
팀 프로젝트의 마감 기한을 맞출수 없다는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개발자로서 준비하는 첫 주는 정말 정신없이 흘러갔고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끼게 된 한주였다.
TIL도 WIL도 처음이기에 많이 미흡하지만 앞으로 점차 나아지는 개발자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