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 Dashboard (V.D.) 1주차 회고

이지현·2025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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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정말 오랜만에 벨로그에 글을 써본다. 약 1년반 가까이 된 것 같다. 꽤 긴 시간동안 공백을 유지하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velog dashboard v2 - 베타 오픈!!

이미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Velog Dashboard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따라서 매주 회고를 써보려 한다!


Velog Dashboard가 뭐죠?🤔

우선 Velog Dashboard를 소개하기에 앞서, 작성자의 벨로그 사용 연대기를 소개하자면 2022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1년동안 개발 블로그를 작성했었다.

사실상 개인 공부를 기록하는 공간이었다. 처음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벨로그를 선택했던 이유는 하나였다. 바로 직관적인 UI가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동안 151개의 게시물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리프레시 겸 블로그에 변화를 주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도 확인하고 싶었다.(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하게 된 이유이다.) 그렇게 점차 벨로그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어랏 벨로그 대시보드라고?

우연히 스터디원께서 공유해주신 블로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velog dashboard 를 살려주세요..!

벨로그 통계 대시보드 페이지가 있다는 사실도 놀라운데, 심지어 함께할 사람을 모집하고 계셨다. 아니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과 달리,, 조금 망설였다. 잘할 수 있을까? 잠깐 고민하고 일단 넣었다.


함께하게 되었는가?!

아니,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 매력적인 프로젝트였기에 많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가끔씩 올라오는 글들을 염탐하며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막학기도 마무리하고, 다른 부트캠프도 알아보면서 진정한 취준생이 될 날을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네? 그럼 이 글은 왜 쓰는거죠??

사실 그로부터 약 3개월 뒤, 의문의 발신자로부터 메일이 한 통 왔다.

Velog Dashboard를 함께하시던 몇 분의 취뽀로 인해 v2 오픈 이후, 팀원을 모집하고 계셨던 것이다!! 잊지않고 다시 메일을 주셔서 사실 내심 기뻤다. 며칠 뒤 온라인 커피챗을 나눈 이후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정되었다!!


첫 회의

참여하기로 결정되자마자 노션과 슬랙에 초대받은 후 바로 그 주부터 회의가 시작되었다.

스프린트, 스크럼 같은 애자일 방식을 제대로 겪어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느낀 바로는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체크하다보니 텐션이 늘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생소한 키워드도 많이 알게 되었다.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찾아보며 정리해놨다😮

첫 회의 때는 Velog Dashboard의 그라운드 룰, 코드리뷰 룰, 개발 사이클, 그리고 각 리포지토리 세팅 및 설명을 전달받았다! 현재 Velog Dashboard의 North Star는 아래와 같다.

⭐️ North Star
- Velog를 쓰는 모든 사람들이 전체 통계를 아주 편하고 빠르게 보게 하는 것

내가 이해하기로는 Velog Dashboard의 목표인 North Star를 이루기 위해 가지를 뻗듯 Objective(구체적인 목표)와 Key Result(핵심 결과)를 정함으로써,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것 같다.


현재의 나는?

우선 나는 Back-office, Batch 쪽을 담당하게 되었다. 항상 자프링만(Java + Spring + JPA)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처음으로 Python, Django를 사용해보게 되었다!(Python은 데이터 전처리만 해본 정도이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쉽진 않더라,, 언어야 다 비슷하지 않겠냐마는,,(아닌 것 같기도 하다😭) Django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라 예제 서버를 만들어보며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1주차 Task는 로컬 세팅 및 Back-office의 핵심 기능인 Batch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작성하기로 했다.

테스트코드를 작성함으로써 코드 및 구조를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테스트 코드를 구현하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특히 Mocking,,)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코드 레벨에서 점검하는 단계이기에 개념적으로는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더 중요할 것 같다.

1주가 지난 지금, 나에 대한 리뷰를 하자면 Django 및 Pytest에 대한 학습을 좀 더 깊게 진행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Batch, Connection Pool, Lock 등 흩어져있던 개념들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만큼의 수준으로 가공해야할 것 같다.


회고

일단 그냥 해보자는 마음으로 부딪치는 중이다. 사실 꽤 재미있다ㅎ(아직 한건 없지만)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새롭게 겪는 중이랄까? 실제 사용자가 존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는건 가장 설레면서도 걱정되는 일인 것 같다.

항상 다짐하는 바이지만, 시작한 일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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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 2023.09 / 현재 티스토리 이전 : https://jihyun-devstory.tistory.com/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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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일

전혀 다른 stack 이라서 쉽지 않으실텐데 화이팅이에요!! 꼭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