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기업협업 회고록(11/16 ~ 12/10)

link717·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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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협업 프로젝트 소개

모두의 셀러 Partners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공동 구매 이벤트 생성 및 관리를 위한 Partners 웹페이지입니다. 80% 정도 React로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Frontend 추가 기능 구현 및 Debugging 작업을 마무리하고 AWS-EC2 배포까지 진행하였습니다.

📷 with MerchSquare

머치스퀘어에서 의한 달간의 기업협업이 끝났다. 협업 기간 동안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전부 외국인이어서 업무 관련된 내용을 전부 영어로 말해야 했다. 듣기는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 말하는 게 익숙지 않다 보니 초반에는 좀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함께한 지영님과 보경 님이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그런 부분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었고 덕분에 무탈하게(?) 기업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언어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교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개발자니까! 코드를 통해서 아쉬운 부분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좌) Kyle(RN 개발자) / Hagos(풀스택 개발자) / Kevin(디자이너)
(우) 프론트엔드 개발자: 이지영(jay) / 김보경(chloe) / 김수연(soo)

📑 프로젝트 기간

  • 2020-11-16 ~ 2020-12-10

📑 기술 스택 및 협업 도구

  • React-Hooks, React-Redux, React-router, Styled Component
    DataPicker, urlRegex, @material-ui/core, react-loader-spinner
  • JavaScript(ES6), HTML,

  • Git,GitHub / Postman / Figma / Trello / Google-chat

🤗 협업의 의미

모든 업무는 Trello와 Figma tool을 이용해서 전달되었는데 기능과 관련된 Debugging 업무는 Trello, Publishing 내용은 Figma의 comment 기능을 사용하여 작업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디자이너에게 F/B 받았다.

episode 1 폰트가 문제야 😥
디자이너 Kevin이 요청한 Publishing에는 시안과 다른 Font style에 대한 수정 요청이 반복적으로 적혀있었는데 코드를 확인해보니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Font가 의미없이 적용되어 있는 게 문제였다. 대화를 나눠보니 우리가 Font에 관해서 이야기 하기 전까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것이 문제였고 간단하게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episode 2 이놈의 팝업 😫


위의 이미지는 Tour pop-up process인데 User의 접속 이력을 확인해서 Tour pop-up을 Handling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지금은 회원가입 → 로그인 Skip, 메인페이지 이동하는 형태라 Front쪽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최초 기획은 회원가입 → 로그인 → 메인페이지 이동 하는 흐름이라 어떤 User가 최초로 로그인을 했는지 그 이력을 Front 쪽에서 알 수 없는게 문제였다.

storage를 사용해서 어느정도는 구현했지만 bug는 박멸되지 않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백엔드를 담당한 Hagos에게 이 상황을 설명했더니 로그인시 서버로부터 받는 response에 방문 이력을 구분하는 key를 뚝딱! 생성해주었고 해당 key 값을 가지고 요리조리 처리해서 결국에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episode 3 소통하는 개발자! 🤭
업무를 진행하면서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를 둘러보며 이런 점이 추가되면 좀 더 사용자에게 편리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팀원들과 하던 중, 대표님의 요청으로 개발자의 영역(?)은 아니지만 마케팅 쪽으로 경험이 있던 지영님이 주축이 되어 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발표까지 진행했다.

처음에는 혹시나 불편하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했는데 우리의 걱정은 기우였고 몇몇 의견은 Partners 페이지에 추가 반영되어 해당 부분까지 기능구현을 하고 기업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기업협업 후기

  • 디자이너/현업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나도 나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꾸준함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다른 개발자의 시선에서 내가 작성한 코드가 양질의 코드인지 객관적이 평가를 받지 못했던 부분은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기업협업 결과물에 대해 솔직히 Debugging + 추가 기능 구현까지 끝내고 배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우리 덕분에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어 고마웠다고 이야기를 해준 Hagos, RN을 공부할 거라고 하니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선뜻 말해준 Kyle, 지금은 프랑스에 있지만 매일 우리와 소통하고 우리의 의견에 귀 기울여 준 Kevin, 진짜 마지막으로 매일 같이 점심 먹으며 회사 생활에 활력이 되어준 윤희 님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진짜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같이 으쌰으쌰 서로의 힘이 되어준 지영님, 보경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우리 모두 좋은 동료 개발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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