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Ieum 프로젝트는 어떤 클라이언트를 선택하는게 좋을까?
본 프로젝트의 인원은 총 3명이다. 기획자, 웹 퍼블리셔 그리고 벡엔드 개발자이다. 사업화 과정이라면 말도 안되는 인원이지만 이 또한 "경험"으로 여기고 극복해보고자 한다. 문제는 이렇다.
디테일한 컨트롤과 모바일 디바이스의 퍼포먼스를 위해선 "앱" 개발이 유력했다. 하지만 적은 인원과 많은 효율을 위해서 Android, IOS 네이티브 앱 개발은 무리였다. RN(React Native)과 플러터 같은 하이브리드 앱도 선택권에 있었으나 새로운 기술로 진행하는 것이기에 선택권이 없었다. 디테일하게 보자면 아래와 같다.
시간과 자원을 고려할때 3번 방안 밖에 없었다.
한정된 자원에서 선택권은 없었지만 가능한 앱의 퍼포먼스를 반영해보기로 했다. 앱 같은 웹 말이다. 실험을 위해 Safari에 띄워보고 앱의 WebView에 출력했다.
왼쪽 이미지 [ 브라우저 Safari ] , 오른쪽 이미지 [ 앱의 WebView ]왼쪽 화면은 주소표시줄과 뒤로가기 등 상하단에 컴포넌트가 존재하면서 화면 자체의 몰입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오른쪽 화면은 꽤 앱 다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뒤로가기와 같은 네비게이터가 없어지면서 화면을 컨트롤할 방법이 사라졌다. WebView는 네이티브 앱과 하이브리드 앱 보단 적은 자원을 필요로 했지만 네비게이터를 만드려면 어쩔 수 없는 네이티브 개발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다른 방안을 찾아보게 되었다.
본 사이트를 참고하면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를 통해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로 주소표시줄과 뒤로가기 컴포넌트를 제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웹 사이트지만 앱의 몰입도를 제공하고 설치 또한 필요 없으며 네이티브 개발이 필요 없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이음 프로젝트는 웹으로 개발하지만 최대한 앱과 비슷한 느낌으로 제작하는걸 제안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