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ce 3차 프로젝트 <Cluvie> 회고

leewol·2022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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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그렇게 컴퓨터를 가까이 하고 살면서 이상하게 기록은 왜 아날로그 방식이 편한지 알 수가 없다. 아무래도 더 사적이라고 느껴져서 그런가? 블로그에 올리는 건 왠지 모르게 잘 정리한 뒤에 깔쌈하게 올려야 할 것 같은.. 생각이 있다. (지금도 이 문단 하나에서 크게 의미없는 문장 수정만 21283번 정도 한 것 같다.. 멈춰!!)


요 마인드 가지고 살다보니 오늘 회고 써야지! 하고 카페 가면 이제 짤 같은 자세로 그냥 개발 유튜브랑 기술 블로그 글만 훑고 온 사람 되는 거.. 하아..😌 그래도 이렇게 문장 뽑아나가다 보면은 끝까지 쓰는 건 또 얼마 걸리지 않더라.. 그런데 1, 2차는 이것마저도 못 해서 회고 못 남긴 게 너무 아쉽다. 반성하면서 다시 또 글쓰기 생활화하기 다짐!!

아무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반년동안 진행한 엘리스 교육(진짜 끝났다니 아직도 가슴이 웅장하다)의 찐찐찐막 프로젝트의 회고를 본격적으로 적어 보려고 한다.


🔎 프로젝트 소개

잘 정리된 프로젝트 소개는 여기 있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제 선정

우선 3차 프로젝트는 AI 포지션이 따로 있어서 무조건 인공지능이 적용된 웹을 만들어야 했다. 프로젝트가 늘 그랬듯 주제 선정이 정말 어려웠는데,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각하다 보니 처음에는 도서 관련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아예 관심사라는 주제로 다시 넓혀서 본 뒤에 영화 관련으로 좁혀지게 되었다. 따라서 최종 주제는 영화 보기를 즐기고, 모임 서비스 이용에 거부감이 없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모임 주선 서비스로 결정!

주요 기능

우선 기본적인 주요 기능은 모집 글을 작성하고, 모집 글 목록을 보고, 클럽원 가입 신청 및 수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서 뻗어나가 회원가입 및 로그인, 작성 중 글 미리보기, 클럽 리뷰 남기기, 찜하기, 필터링, 마이페이지 등의 기능들을 포함하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원래 서비스에 Socket.io를 이용해서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넣으려고 했는데 아쉽게 기한 내에 완성하지 못했다. 그래서 따로 디벨롭을 진행해볼 예정..!

기술 스택

기술 스택은 최대한 새로운 것 받아들이면서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서 꽤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을 이용하게 되었다.


🔎 Keep & Problem & Try

KEEP

개인

1) 2차 프로젝트에서 피드백 받았던 절대 경로 적용

2) 개인 일정관리 및 진행 내용 기록

3) 새로운 기술 스택 이용 시 공식 문서 참조 및 기업 이용 사례 참고

  • 시간에 쫓겨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이해를 하려고 시간을 쓴 점이 처음 계획을 모두 다 진행하는 데에는 방해가 되었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며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 React Query, 카카오 React Query 전환기, Recoil

4) 최대한 이전 프로젝트에서 맡아 보지 못한 파트를 맡아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고, 전에 사용했던 기능은 새로운 방법을 더하거나 더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

  • 로그인 및 회원가입 (JWT)
  • 무한 스크롤 구현 시 React Query의 useInfiniteQuery 이용
  • formData 이용한 이미지 업로드
  • axios Interceptors
  • 무한 슬라이드
    ...

1) 일일 스크럼 및 오피스아워 내용 wiki에 정리

2) notion에 api 문서status code 정리

3) gitlab MR(Merge Request, github의 PR과 동일) 올려 작업 코드 및 내용 확인

PROBLEM

개인

1) 새로운 기술 스택의 적용 등의 이유로 작업 속도가 느려 계획한 만큼 진행하지 못함

  • Socket.io 실시간 채팅
  • 반응형
  • 웹 접근성

2) 프론트엔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 보지 못함

3) 무한 슬라이드를 적용할 때 논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작성

4) JWT의 Access Token, Refresh Token 작업 시 백엔드와 잘 소통되지 않아 보안상 문제로 피하고자 한 localStorage 저장 방식 사용

5) React Query의 refetch 문제 (기술 이해도)

1) 팀원들끼리의 KPT 회고를 주마다 진행했다면 확실하게 문제점을 짚고 계획을 더 빨리 수정할 수 있었을 것

2) 같은 포지션끼리 더 구체적인 코드 리뷰를 통해서 피드백을 구체적으로 주고받았더라면 코드 스타일의 일관성이 더 좋아졌을 것

  • 컴포넌트 재사용
  • React Query 전체 적용

3) 색상과 와이어프레임 외 스타일 가이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디자인 통일성이 부족

TRY

1) 노트에 정리했던 진행 내용 및 배운 점 velog에 정리하기

2) 기술 이해도가 낮은 것 코드 리팩터링을 진행하며 이해하기

3) 진행하지 못한 계획을 프로젝트 제출 기간 이후 개인적으로 디벨롭

4) 논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코딩 시 자료를 정리하고 블로그에 글로 작성하면서 하기

5) 일정관리는 이전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수치로 환산한 뒤 현실적으로 하기

  • 이전에 오피스아워에서 배운 Story Point 등의 방법

6) 프로젝트 착수 전 스타일 가이드 등 필요한 사전 내용 미리 토의 후 글로 정리

7) 팀 프로젝트 시 주마다 회고 진행, 코드 리뷰에 신경 쓰기

  • 짝 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 일관성에 더 좋을 것

8) 백엔드 및 타 팀원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 실시간 메신저 이용하기

  • 일일 스크럼에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고, 당장 생긴 문제를 다음 날까지 킵해 두는 것보다 이게 더 나아 보임

🚀 마치며

드디어 프로젝트 회고도 끝!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프론트엔드 참 재미있다! 그리고 사람들과 스프린트를 직접 하고 적응해 나가면서 "진짜" 경험이 중요하고, 사람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이 개발 런을 하는 게 참 재미있는 일이구나! 를 느꼈다. 사실 이전에 혼자서만 공부하고, 학교 과제만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나 열정을 경험하면서 개발의 길을 확신하게 됐다. 그래서 엘리스 트랙이 사실은 어떤 터닝 포인트이기도 하고, 기폭제 역할이 된 듯하다. 이걸 잊지 않고 앞으로도 성장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회고가 되지 않도록 개발 공부와 함께 글 쓰는 것도 습관화할 것!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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