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제 10회 K-HACKATHON 참가 후기 / 예선-본선

단셰·2022년 8월 26일
1

공모전

목록 보기
1/1
post-thumbnail

앱 개발 챌린지라고요 .. ?

5-6월 학기 중에, 같은 학과 선배가 k-해커톤을 같이 나가보자고 했다.
웹 개발은 해봤지만, 앱 개발은 거의 손도 안 대본 상태였다..
더군다나 공모전을 나가 본 적도 없었고 학기 중이라 힘들 것 같아서 고민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
.

그렇게 접수를 하고,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예선 준비에 나섰다.

대회 주제 : ICT기술을 활용하여 전국적인 사회, 공익문제 또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자유주제

종강을 하자마자, 신나게 만나서 회의했다.. 근데 너무 힘들었음 ㅎㅎ
총 인원은 5명이었으며, 오프라인으로 안 되는 사람이 있으면 온라인으로도 만나서 회의는 계속되었다.

7월 7일까지 제출이었기에 늑장을 부릴 시간도 없었다.

예선 제출자료 : 교육 워크시트, 서비스 설명자료, 서비스 설명영상, 서비스 소개자료까지, 총 4개

특히 이 중에서 교육 워크시트와 관련하여 작성하는 것이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고 고민도 많이 해야 했으며, 팀원들 간의 논쟁도 잦았다.

아무래도 팀원들과 앞으로 개발해야 할 앱의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 것과 직결되는 활동이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했다.

몇 번이고 브레인 스토밍 하고 모든 걸 뒤엎고를 반복하다보니, 우리가 처음에 예상하던 주제와 달라지기도 했다.

그렇게 예선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제출한 후, 2주를 기다리니 ,,

본선 진출 !!

솔직히 예선 통과하는 건 기대도 안했는데, 이렇게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니 ,,
예상을 못 해서 그런지 기분이 더 더 좋았다 .. 😙

예선 통과 발표가 나오기 전에, 혹여나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대비해 미리 개발은 시작한 상태였다.

프론트, 백 각각에게 필요한 환경 세팅과 개발에 필요한 언어를 더 공부해두었다.

앱을 위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프론트는 리액트 네이티브, 백은 스프링 부트를 이용하여 앱 개발을 진행했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처음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정말 쉽지 않았다. 웹과는 고려할 점이 좀 달라서 낯설었달까? 예를 들어, 모바일은 노치 디자인을 고려해야했고 버튼을 누른 후 다른 곳을 터치하면 키보드가 내려간다던가.. 당연하게 여겼던 서비스를 하나하나 설정해야하니 생각보다 할 작업이 많았다. 다시 앱을 만든다면 리액트 네이티브로 할 생각은 없다 ㅎㅎ

아쉽게도 결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공모전을 하면서 처음으로 겪어보는 여러 시행착오가 내가 개발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profile
Happy Hacking!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