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생명 주기와 콜백

EUNJI LEE·2023년 12월 3일
0

Spring

목록 보기
13/13

빈 생명주기 콜백 시작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이나 네트워크 소캣처럼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점에 필요한 연결을 미리 해두고 애플리캐이션 종료 시점에 연결을 모두 종료하는 작업을 진행하려면 객체의 초기화와 종료 작업이 필요하다.

스프링은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되면 스프링 빈에게 콜백 메소드를 통해서 초기화 시점을 알려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프링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종료되기 직전에 소멸 콜백을 준다. 따라서 안전하게 종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스프링 빈의 이벤트 라이프사이클

🔔 해당 라이프사이클은 싱글톤 기준.

스프링 컨테이너 생성 → 스프링 빈 생성 → 의존관계 주입 → 초기화 콜백 → 사용 → 소멸 전 콜백 → 스프링 종료

  • 초기화 콜백 : 빈이 생성되고 의존관계 주입이 완료 된 후 호출
  • 소멸 전 콜백 : 빈이 소멸되기 직전에 호출

💡 객체의 생성과 초기화를 분리
생성자는 필수 정보(파라미터)를 받고, 메모리를 할당해서 객체를 생성하는 책임을 가진다. 반면 초기화는 이렇게 생성된 값들을 활용해서 외부 커넥션을 연결하는 등의 무거운 동작을 수행한다.
따라서 생성자 안에 무거운 초기화 작업을 함께 하는 것보다 객체를 생성하는 부분과 초기화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유지보수 관점에서 좋다. 단, 초기화 작업이 매우 단순하다면 생성자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빈 생명 주기 콜백 3가지

인터페이스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

InitializingBean 인터페이스는 afterPropertiesSet()이라는 의존관계 주입이 끝나면 실행되는 메소드를 가진다. 해당 인터페이스를 클래스에 implements 하면 afterPropertiestSet() 메소드를 오버라이딩 하면서 의존관계 주입 후 초기화할 로직을 메소드 안에 작성할 수 있다.

DisposableBean 인터페이스는 destory()라는 소멸 직전에 발생하는 메소드를 갖고 있다. 해당 인터페이스를 implements한 후 destory() 메소드를 오버라이드 해서 빈 소멸 직전에 실행할 로직을 작성할 수 있다.

💡 InitializingBean, DisposableBean의 단점?
해당 인터페이스는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로 해당 코드가 스프링 전용 인터페이스에 의존하게 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초기화, 소멸 메소드의 이름 또한 변경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해당 방법은 스프링 초기에 나온 방법으로 최근에는 더 나은 방법들이 존재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빈 등록 초기화, 소멸 메소드

설정 정보에서 @Bean(initMethod = "초기화 메소드명", destroyMethod = "소멸 메소드명") 처럼 초기화, 소멸 메소드를 지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Configuration
    static class LifeCycleConfig {
        @Bean(initMethod = "init", destroyMethod = "close")
        public NetworkClient networkClient() {
            NetworkClient networkClient=new NetworkClient();
            networkClient.setUrl("http://hello-spring.dev");
            return networkClient;
        }
    }
==========================================================================
//NetworkCient 클래스 내부
public void init()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init");
		connect();
		call("초기화 연결 메시지");
}

public void close() {
		System.out.println("NetworkClient.close");
		disconnect();
}

해당 방법을 이용하면 메소드 이름을 개발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스프링 빈이 스프링 코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코드가 아니라 설정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드를 고칠 수 없는 외부 라이브러리에서도 초기화, 종료 메소드를 지정할 수 있다.

@Bean의 destroyMethod 속성

라이브러리는 대부분 close, shutdown이라는 이름의 종료 메소드를 사용하는데 destroyMethod 속성은 기본값이 (inferred)(추론)이라고 등록되어있다. 이 추론 기능은 close, shutdown이라는 이름의 메소드를 자동으로 호출해준다. 때문에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면 종료 메소드를 따로 작성하지 않아도 종료 메소드가 알아서 잘 동작하게 된다.

💡 추론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는 destroyMethod=”” 처럼 안에 빈 공백 값을 지정해주면 된다.

애너테이션 @PostConstruct, @PreDestory

스프링에서 권고하는 방법으로 실행할 초기화 메소드에 @PostContruct 애너테이션을 사용하고 종료 메소드에 @PreDestory 애너테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애너테이션 하나로 적용되기 때문에 코드 작성에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javax.annotation.PostConstruct , javax.annotation.PreDestroy 패키지에 있는 JSR-250이라는 자바 표준이기 때문에 스프링에 종속적인 기술이 아니다. 때문에 스프링이 아닌 다른 컨테이너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 @PostConstruct, @PreDestory 단점?
메소드에 직접 작성해서 사용하다 보니 외부 라이브러리에는 적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외부 라이브러리를 초기화, 종료할 때는 @Bean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강의 : 스프링 핵심 원리 - 김영한 님

profile
천천히 기록해보는 비비로그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