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2022(최종수정/22.12.22)

chaewon·2022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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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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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책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군대에 있을 때 처음 읽었던 책이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였고 이 책의 시작으로 알음알음 책을 읽기 시작했던 거 같다. 그렇다고 많은 책을 읽는다는 생각보다 한달에 1~2권은 무조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이제부터 읽었던 책을을 짧게나마 작성해보려한다.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아침 출근길) 읽다보니 완독이 좀 느리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다 적을 수 없기에 2022년부터 읽기 시작한 책들부터 나열하려고한다.
최종수정 : 2022.12.22


자기계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지음

완독 : 2022.01.03 ~ 2022.01.28

자기계발 서적을 잘 읽지 않지만 읽고나서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낌 인간관계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책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지음

완독 : 2022.02.01 ~ 2022.03.01

저명한 사람들의 습관들이나 행동들을 정리해서 만든 책이라고 느껴짐 모든 행동, 습관을 따라서 할 수 없지만 도움이되고 쉽게 가능한 것들이 있어서 도움이됨

소설

밀실살인게임 2.0 | 우타나 쇼고 지음

완독 : 2022.03.02 ~ 2022.04.22

밀실살인게임을 읽고 마지막 반전이 좋아서 이어서 읽는 책 추리소설이라 흡입력도 좋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권보다 재미가 덜 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요소는 2권 또한 재미있었다.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완독 : 2022.04.25 ~ 2022.05.09

일본의 문화(?)를 알 수 있으며 문단, 문장, 단어들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다. 잔잔한 느낌의 소설이고 정확히 어떤 내용을 말하고싶은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분위기나 느낌을 좋아하는 나로써 잔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완독 : 2022.07.08 ~ 🏃‍♂️(포기...)

철학적인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읽다가 포기했다는 글들을 봤다. 나 또한 싯타르타를 읽고 철학적인 내용에 관심이 있었고 옛날에 니체에 관련된 서적을 읽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지만 정말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받았기에 읽어보고 있다.

모순 | 양귀자 지음

완독 : 2022.11.03 ~ 2022.11.15

국내소설을 많이 접하지 못하였고 나 또한 외국소설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는데 여태 읽었던 소설들 중 가장 흡입력이 있고 문장과 문단의 글들이 이쁘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한다. 안진진이라는 주인공의 약 1년정도의 삶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일상적인 내용에 비롯된 모순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재미있고 은은하게 잘 풀어썼다고 생각한다.

체호프 단편선 | 안톤 체호프 지음

완독 : 2022.11.21 ~ 2022.12.13

단편선으로 여러 가지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으며 '내기'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 단편이지만 짧은 내용으로 사람을 이끌 수 있는 문체와 내용이 너무 인상 깊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이치조 미사키 지음

완독 : 2022.12.14 ~ 2022.12.21

군대에서 생활을 했을 때 귀욤뮈소의 소설을 많이 읽었다. 벨로그 작성을 하면서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접하게되었다. 평상시에도 일본의 멜로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였고 올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을 때 영상보다는 활자로 더 느끼고 싶었다. 반전이 참 매력적인 책이였고 기억나는 문장들이 있다. '청결감보다 위생감을 중요시 한다. 청결감은 거짓일 수 있다', '벚꽃은 하늘이 모르는 눈'대충 이런 문장 들이였는데 문자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고 최근 읽었던 '모순'과 더불어 흡입력이 좋은 책이였다.

경제/경영

돈의속성 | 김승호 지음

완독 : 2022.05.18 ~ 2022.07.07

작은 돈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사라지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고 그 노력이 자신을 부자로 이끌어준다.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런 생각들을 다시 한 번 되새김질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경제/경영 서적 중에서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보니 내가 습득한 내용들이 다 옳은 내용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분야에서도 재미있고 흥미있는 책들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기에 첫 시작으로 좋은 책을 읽은 거 같아서 좋다. 어려운 내용보다 경제쪽에 관련된 단어들이 있어서 하나씩 찾아보며 읽었고 읽고 넘기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소설을 좋아하지만 다음에 이 분야에 대한 책을 읽게 된다면 거리낌없이 좋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인문

당신이 옳다 | 정혜신 지음

완독 : 2022.09.16 ~ 2022.10.31

항상 공감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공감은 무엇이고 어떤게 공감인지
이책은 그에 대한 정의를 내려줄 수 있는 하나의 지표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공감이란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볼 수 있어야지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있다. 억지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건 공감이 아니며
상대방을 공감으로써 먼저 치유되기보다 스스로가 먼저 지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공감에 대해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나의 모든 면이 한번에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공감에 대한 어느 작은 한부분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심리학으로도 구분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읽으면서 정말 흥미있는 이야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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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은 '삶의 수준'을 결정하고, 질문은 '삶 자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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