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어떻게 동작하는가?

윤영서·2023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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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기술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할때, '전쟁'은 기술 발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 된다.

**인터넷(Internet)**은 1960년대 미군에서 기금한 여구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를 공공 기반으로 사용하는데서, 인터넷은 지금처럼 발전하고 대중화될 수 있었다.

우리(아마도 인터넷에 대해 잘 모르는)가 인터넷을 떠올리면, 인터넷은 마치 하늘에 있는 것 같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것처럼 생각이 드는데, 사실 인터넷은 그냥 와이어일 뿐이다. 게다가 떠오른 생각과 반대로, 그 와이어는 땅에 묻혀있다.

컴퓨터 간의 통신에서, 컴퓨터 A가 컴퓨터 B와 통신을 하려면 물리적 또는 무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지만, 당연하게도 네트워크는 두 대의 컴퓨터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10대의 컴퓨터들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컴퓨터들과 통신하려면 10*9/2 = 45개의 연결이 필요하다. 사진을 보면 왜 Net-work인지 알 수 있을듯하다.

그렇지만, 저렇게되면 물리적으로 엄청나게 복잡해진다. 이를 위해 우리는 라우터라는 것을 사용하게 되는데, 라우터는 특수한 소형 컴퓨터로, 한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메시지가 잘 도착하는지를 확인한다.


이렇게 라우터를 통하면 아까의 'Net-work'사진보다 덜 복잡한 형태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10대가 아니라, 수십억의 컴퓨터를 연결하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 라우터에 수십억대의 컴퓨터를 연결해야할까?
당연히 안된다.
아까 라우터는 '특수한 소형 컴퓨터'라고 했다. 컴퓨터와 컴퓨터가 연결 가능한 것처럼, 라우터도 라우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짠! 뭐 이렇게 하면 가깝거나 물리적으로 닿을 수 있는 곳까지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에, 물리적으로 닿기 힘든 곳에는 어떻게 연결해야 할까?
-> 전화기 기반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전화 시설과 네트워크를 모뎀(modem)을 이용해 연결하는데, 이 모뎀은 우리 네트워크의 정보를 전화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로 바꾸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바꿔준다. (디지털 ↔ 아날로그)


다음으로는 네트워크에서 도달하려는 네트워크로 메시지를 보내야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네트워크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Internet Service Provider, ISP)에 연결한다. 이 ISP는 몇몇 특수한 라우터를 관리하고 다른 ISP의 라우터에도 액세스 할 수 있는 회사다. 네트워크 -> (메시지) -> ISP 네트워크 -> (메시지) -> 대상 네트워크

결국에는 이러한 형태의 네트워크가 구성되게 된다.

자, 네트워크가 연결 되었으면 이젠 컴퓨터에 메시지를 주고, 받아야 한다. 메시지를 보내려면 이를 받을 컴퓨터를 지정해야한다. 따라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는 IP주소(Internet Protocol)라는 고유한 주소가 있다. 주소는 점으로 구분된 네 개의 숫자로 구성된 주소다. ex) 182.168.1.0

컴퓨터는 이러한 주소로 다른 컴퓨터를 찾아간다. 그렇지만 인간은 저걸 외우기가 쉽지 않아 다른 체계가 필요한데, 이를 도메인(domain)이라고 하는 것이다. IP주소와 도메인 주소를 매칭시켜, 보다 인간 친화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은 수십억 대의 컴퓨터를 모두 연결하는 기술 인프라다. 컴퓨터들 중에 일부는 '웹 서버'로 웹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 인프라, 웹 = 서비스! 인터넷과 웹은 다르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7_LPdttKXPc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Learn/Common_questions/How_does_the_Internet_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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