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기로 한 계기는 그냥 나랑 잘 맞을것 같아 라는 안일한 생각이였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밌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하나 완성할때 마다 성취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본 결과는...
나는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요새 유튜브로 장애인 유튜버들의 컨텐츠를 접하면서 좁았던 나의 세상이 점점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내가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다고 해서 모든 이들이 그런건 아니였는데 지금껏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다.
개발자는 사람들이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장애인분들을 위한 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하고 좁은 시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 실상이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사회적 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시야가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시야도 넓혀가면서 타인과 상호작용하고 편견 없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러면서 머물지 않고 나아가는 그런 개발자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