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각 개발 파트는 컴퓨터과학에 대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그냥 혼자 주절 거리는 얘기라 안읽어도 됩니다.

얼마 전, 어느 곳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아래의 말을 들었는데 그냥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언젠가는 논해보고 싶은 주제이기도하기 때문에 일단 블로그 글로 남겨놓는다.

DB 관련된 문항이 모든 스택의 개발자한테 공통적인 문제가 아니라 백엔드 특히나 스프링 개발자한테 특화된 문제라고 해서 프론트엔드, AI 스택의 개발자는 안풀어도 될 것 같다는 이야기.

AI 엔지니어에게 HTML, DB 지식은 많이 안 물어볼 것 같거든요...

음 이렇게 남겨 놓으면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으니 정황 설명만..

1. CS 지식 관련해서 시험지를 배부.
2. 각 시험지를 받은 프론트엔드, AI 엔지니어 몇몇으로 부터 받은 응답.

그래서 내가 든 의문..

• CS 지식이라고 하는 것에서 OS, DB, Network를 자신이 맡은 파트에서 잘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면 냅둬도 될까?
  • 근데, OS 지식을 실제 개발할 때 막 사용하는건 아닌데 왜 OS 관련 지식에서는 이건 몰라도 되지 않을까요 같은 응답이 없었을까..
  • 그냥 취사 선택을 한걸까? 일단, 취업이 급하니까. 이 정도만 알아두면 될거니까..?
• 평생 같은 일만 할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 만약에 팀 혹은 파트에서 리더 같은 자리에 앉았을 때, 아키텍쳐를 전체적으로 볼일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