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디자이너분께 카톡이 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 프로덕트 디자이너 사이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개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고 SQL을 다룰 수 있다면 직접 DB에서 데이터를 조회하며 더 좋은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어짜피 따면 좋기 때문에... 그렇게 우리는 한 배를 타게됐다.
우리는 제 57회 SQLD 시험에 응시하기로 했다.
나 (백엔드 개발자)
전공도 소프트웨어고, 주요 스택도 백엔드 개발이다. 그래서 DB 설계랑 SQL에는 익숙한 상태다.
디자이너
전공도 디자인이고, DB랑 SQL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고 하셨다.
우리는 총 4주의 계획을 잡았다.
유튜브를 활용해서 이론을 공부하기로 했다. 나는 복습, 디자이너분은 학습.. ㅎ
SQLD에서는 SQL을 작성하거나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2주차는 통으로 SQL 중심의 학습으로 선택했다.
함께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DB를 가지고 적극 실습에 써먹기로 결정했다 :D
다들 SQLD를 따려면 노랭이를 많이 보라고 한다. 그래서 3주차부턴 노랭이만 볼 예정이다.
마지막 주차인 4주차도 노랭이만 볼 예정이다.
하다하다 이제는 디자이너들도 SQLD를 딴다니 놀라웠다. 디자이너들도 따는데 백엔드 개발자로써 반드시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디자이너분도 함께 성공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