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과정 시작

Zinny·2023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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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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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frontend developer?

개발자, 해볼까 말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만 2년을 했었다. 물론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름의 거대한 꿈을 안고 떠난 영국 워킹 홀리데이에서 만난 많은 친구들이 나에겐 강한 자극제가 된 것 같다.

나는 유난히 유학생과 교포 친구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자기 분야에서 커리어를 잘 쌓아가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또 고민만 하며 열심히 유튜브를 뒤적이고 있던 나에게 알고리즘에 의한 영상이 하나가 떴는데, 개발자가 내 적성에 맞는지 안 맞는지 고민할 시간에 그냥 한 번 해보라는 영상이었다. 그 말에 당장 애플 스토어에서 맥북을 구매했다.
유튜브 무료 강의를 찾아보는데 개발을 처음 시작는 언어로는 파이썬이 제일 좋다고 했다. 바로 1시간만에 끝내는 파이썬 같은 영상을 보며 따라해보았다. 파이썬을 설치하고 VSCode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하는데, 수의 더하기 빼기, 나누기, 몫과 나머지 구하기... 왠지 뜬구름 잡는 내용이라 왜 이런 연산이 필요한지, 이걸 어디에 써서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건지 등 기계처럼 하라는 대로 코드를 써내려가는 와중에 수많은 의문점들이 들었다.

나는 강의 듣던 걸 잠시 멈추고 파이썬이 도대체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디에 쓰일지 알게 된다면 공부할 때 더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유튜브와 구글을 통해 몇가지 아주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정보를 모으다 보니, 파이썬은 backend 관련된 언어이며, frontend에 쓰이는 html과 css를 먼저 배운다면 바로 눈 앞에서 변화하는 웹을 볼 수 있어서 좀 더 흥미를 잘 느낄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전에 '생활코딩'님의 강의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바로 유튜브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듣다보니 내가 작성하는대로 변화하는 웹의 모양을 보니 훨씬 흥미롭고 또 다르게 꾸미고 기능도 넣어보고 싶었고 더 알아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나는 frontend 개발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

👌 why Zero-base?

강의는 재미있었는데, 나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엔 국비지원 교육도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학원 등을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국비 지원 부트캠프도 각 학원별로 천차만별이고 경쟁률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던 와중 친구의 소개로 제로베이스 스쿨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국비 지원 부트캠프와 많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강사진이 믿을 수 있고 또 기초적인 컴퓨터 공학 부분을 신경써서 교육한다는 점에서 제로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 나의 각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있다. '라따뚜이'라는 픽사의 에니메이션인데 레스토랑에서 제일 더럽고 하찮고 있어선 안된다고 여겨지는 쥐가 결국엔 요리사가 된다는 내용이다. (물론 주인공은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
Anyone can cook!
나는 할 수 없어라는 생각보다는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부족한만큼 6개월동안 열심히 할 거다!! 모두 화이팅

🎒 학습 계획

6개월간 html, css, Javascript, React를 학습하고 만들고 싶었던 웹 서비스를 한 번 만들어서 배포까지 해보고싶다. 또 모르는 용어들이 너무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용어들도 하나씩 정리해 나가고 Git, Notion, Slack 등에도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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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ing for Frontend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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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8일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입니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글을
작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끝까지 해내는 것이라는 것 아시죠 ?
이 글을 시작으로 교육 마칠 때까지
블로그 포스팅 놓치지 말고 꼭 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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