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서 장비는 얼마나 중요한가?

짜리몽땅개발자·2022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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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개발자는 역시 장비빨인가? 10년전 안드로이드를 개발할때 빌드나 컴파일 속도가 너무 늦어서 짜증이 나서 개발을 때려 칠려고 하는경우가 허다 했고, 안드로이드애뮬에 뜨는 속도는 가히 담배를 수십대 피고 와서도 안뜨는 경우가 허다 해서 웹 개발자로 갈아타 버렸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혁명 속에서 맥북에 실리콘칩에 힘을 얻어 안드로이드 툴을 설치하고 개발을 시도해 보았는데 이건 진짜 천국이다. 할만하다. 이렇게 안드로이드 개발이 재밌었던가? 다시금 예전에 기억을 되새기며 샘플 코드를 짜는데 어찌나 재미나 나던지 흥미롭다 못해 기쁨과 행복함 마저 온다.

맥북의 신기함

맥북은 빠르기만 한것이 아니다. 지속성도 우수해서 정말 쓰면 쓸수록 계속 짜고 싶어 진다. 어찌나 좋던지 이게 바로 노트북인가? 할 정도로 기분이 좋아진다. 비싸게 주고 산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계속 코딩을 열심히 할것 같다. 사실 노트북을 별로 갈정도로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 절실함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오래 써도 버벅 거림이 없어 짜증이 나지 않는다. 또한 소음이 없어 노트북이 꺼진줄 착각이 올 정도이고, 발열또한 없어 키보드가 뜨럽지도 않다. 어떻게 이렇게 잘 설계하고 만들었는지 정말 존경하고 고맙다. 앞으로 이런 맥북만 나와 준다면 계속 업글하고 싶을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말해서 뭐하나 xdr장착에 밝기는 태양만큼 밝고 선명하다. 색에 표현이 다채로워서 그런지 눈이 아프지 않고 피로감이 덜다. 밧데리에 대한 성능에 대해서는 말해서 뭐하나 10시간은 기본적으로 간다. 이제는 밧데리를 자신있게 안들고 다닐 수 있다. 내구성도 튼튼한거 같다. 가다가 차에서 떨쳤는데 멀쩡하다. 모든게 마음에 든다. 앞으로 자주 쓰게 될것 같다.

결론

컴퓨터 바꿀꺼면 무조건 맥북 사라 특히 개발자는 맥북 필수다. shell도 다루기 싶고, 설정도 쉽게 된다. 요즘에는 자동화 된 스크립트 많아서 그냥 알아서 다 설정해 준다. 너무 쫄지 마라 그리고 좀 손좀 가나 어떠나 하면 되지? 겁날게 있나?
아이러니 하게도 맥을 사서 맥개발을 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나는 대체 먼지? 이제는 ios개발도 좀 해볼려고 한다. 물론 ios는 개발자 등록비가 꽤나 나간다. 그래서 가입하는데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개발자는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내가 투자한 만큼 수확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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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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