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듯 결산은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올해 한해 생각했던 목표와 계획은 달성되었는가?
더욱더 성숙해 졌는가?
건강은 얼마나 챙겼는가?
독서는 얼마나 했는지?
코딩은 얼마나 했는지?
사람은 얼마나 만났는지?
술은 얼마나 먹었는지?
좋고 긍정적인 애기를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좀더 편해질까?
어떻게 하면 좀더 좋아질까?
어떻게 하면 좀더 가까워질까?
어떻게 하면 좀더 잘 돌아갈까?
어떻게 하면 모두 만족하며 살까?
나보다 더 좋은코드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내가 기대할 수 있는건 무엇인가?
신형 맥은 진정 나에게 필요한 투자인가? 사치인가?
에어팟3세대 + 에어팟맥스는 내게 진짜 필요한가?
1년동안 고생해서 이 모든걸 한방에 지르긴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부터 걱정해야 겠다.
맥북은 회사에서도 쓰고 있지만, 이번에 내 신형은 첫 실리콘애플칩 이라 그 귀중함은 남다르다.
아마도 몇십년후에는 이 또한 엄청난 추억이 되겠지.
내가 성공하기 위한 기반은 모두 이 맥북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맥북으로 모바일/웹/앱을 개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플랫폼과 프레임워크 결정은 되었고, 기획과 아이디어만 조금 다듬으면 바로 시작이다.
프로젝트를 들어갔지만 거기도 흐지부지 되는것 같다.
말도 없고 애기도 없고 할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면 나만 배제 인가?
이왕하는거 사람들과 열심히 해보자.
열심히 하다보면 결국 기회는 오지 않겠는가?
프로젝트를 조금씩 조금씩 정복 하다보면 나도 실력이 조금은 늘지 않겠나?
무조건 빨리빨리 보다 일단 생각해 보고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파악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닌가? 핑계를 되는 순간 나의 타락함을 인정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