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0월의 어느날

TASON·2022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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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SSAFY 2학기 마지막 프로젝트 진행 중이었다.

여느 때처럼 아침 8시반에 일어나 출석체크와 간단한 아침 스크럼 후 오후 6시까지 프로젝트 개발을 하던 지루한 나날이었다.

당시 나의 계획은 두달 정도 남았던 SSAFY를 수료하고 나서 iOS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iOS 개발 공부는 6개월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10월의 어느날을 기점으로 모든 계획이 뒤짚혔다.

10월의 어느날

그 날의 개발을 마치고 져녁 6시 즈음 SSAFY 소울메이트 성안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부탁이 있어, 태이슨..

오늘 온라인 취업 박람회 때 평소 입사하고 싶었던 기업이 참여하는데

듣고 어떤지 말 좀 해주라.."

헬스장에 가야했던 성안이를 대신해 그 기업이 참가하는 유튜브 박람회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막상 기업소개를 듣고나니 관심이 생겼다.

특히 연봉, 직무전환, 주재원 제도가 오히려 대기업보다 좋다고 생각했고, 직무전환의 유연함과 기업관계자의 적극성이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소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SSAFY 기간 중 처음으로 지원하는만큼 최선을 다했고, 운이 따라주었는지 서류합격, 수리시험합격, 실무자 면접까지 합격하게 되었다.

이제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표님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성안이와 함께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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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 iOS 개발 스터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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