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고

Kim Ji Eun·2022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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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남은 반년의 휴학생활이 있었다.
그 해를 아주 알차게 보내고 싶어 많은 계획을 세우고 지키고 싶어하던 일년 전에 내가 기억이 난다.


12월~1월 소프트스퀘어드 교육 수료

2개월 간 소프트스퀘어드 512 Class 라는 교육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소프트스퀘어드 수료 후기! (11기 수료)

2020년도 당시 나는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아 여러 활동들을 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분야는 잠시 보류하기로 결정했고 앞으로 어떤 직무를 선택할지 고민했다.

이 교육은 나의 고민을 한큐에 해결해준 아주 고마운 교육으로 이 교육을 통해 난 백엔드 직무로 포지션을 정했다.
2개월간 거의 밥먹고 코딩만 하면서 교육에 성실히 임했고 그 결과 우수수료생으로 수료하게 되었다.


2월-6월 레시피저장소, 구글스토어 등록!

레시피 저장소 <= 앱 다운로드는 여기!

소프트스퀘어드 교육과정엔 2주간 프론트개발자(IOS or Android)와 협업할 수 있는 모의외주 프로젝트가 포함되어있다.
모의외주를 함께 했던 2명의 Android 개발자와 서로 마음이 맞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고 디자이너 1분과 Backend 개발자 1분을 추가로 섭외하여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소프트스퀘어드 과정을 할 때 PHP 언어로 백엔드 개발을 진행했지만 앞으로 난 Java와 Spring Boo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개발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언어를 과감히 바꾸기로 결심했다.
짧은 시간에 Java & Spring Boot를 익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르는 건 찾고 공부하며 새 언어와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실제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였고 우리의 아이디어로 만든 앱이어서 그런지 애정이 아주 깊었다.
또한 이것을 하면서 개발에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열정적인 팀원들 덕분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을 스토어에 등록하는 경험은 흔치 않은 경험이지만 그것을 이뤄내었고 굉장히 뿌듯했다.

우리의 앱을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어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고 그분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다.
하지만 현생에 치여 아직 업데이트 작업은 못하고 있다... 언젠가 꼭 하기를 다짐!!


5월-8월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 메이커스 합격

메이커스 - 수익형 앱 런칭 동아리

소프트스퀘어드가 후원사인 이 동아리는 기획자, 디자이너, 프론트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가 팀을 이뤄 앱을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퀘 과정이 끝난 직후에 이 동아리를 하고 싶었는데 시기가 맞지 않아 오래 기다렸다가 지원하였다.

이 동아리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IOS 앱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나는 아이폰이기에 전에 만든 레시피 저장소 앱(안드로이드)에 들어갈 수 없었다.. 내가 만든 앱이지만 자주 못들어가는 현실ㅠㅠ

그래서 이번엔 내가 자주 들여다볼 수 있는 IOS 앱을 만들고 싶었다!


DoBit, 앱스토어 등록!

그래서 이번엔 기획자, 디자이너, IOS 개발자, Backend 개발자(나) 이렇게 팀을 이뤄 IOS앱인 DoBit을 런칭했다!

내가 가지고 싶은 정체성을 정의하고 그 정체성에 해당하는 습관을 설계하여 매일매일 내가 습관을 체크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앱이다!

내가 개발한 앱이 스토어에 두개나 있다는 사실ㅎㅎㅎㅎ

‎DoBit <= 앱 다운로드는 여기!


메이커스 해커톤 대상!!

메이커스에서 주최하는 1박2일 해커톤에 참가하게 되었다!

주제는 MZ세대였고 우리 팀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에게 도움을 주고자 선후배간의 튜터링, 동기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 내 교류서비스인 코끼리(co+끼리)를 개발했다!

결과는 대상!! 아주 뿌듯한 해커톤이었다 ㅎㅎ


7월-12월 스타트업 인턴

2학기가 되어 나는 복학을 해야했지만 학교 수업을 듣기 보단 실무 능력을 기르고 싶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좋은 프로그램인 IPP 장기현장실습에 항상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지원하게 되었고 스타트업에 합격하게 되어 스타트업에서 웹개발 인턴을 6개월간 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자동차 관련으로 온-오프라인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회사에 다니면서 온라인 영역에서 쓰일 웹페이지를 개발하였으며, 웹페이지를 관리할 어드민페이지를 개발하였다.

스타트업이었기에 기술 스택이 최신 동향을 잘 따르고 있어 그 점이 좋았다.

웹프론트 개발을 할 때 리액트&타입스크립트로 개발을 하였다.
나는 프론트 개발이 처음이라 굉장히 어려웠지만 인턴 동기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 의지하며 으쌰으쌰했다. 또한 사수님께 질문하고 코드리뷰를 통해 리액트를 단기간에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웹페이지를 관리할 어드민 페이지에 대한 개발은 백엔드 개발을 맡아 진행했고 자바&스프링부트로 개발했다.
그동안 했던 백엔드 개발과 비슷했지만 내가 모르고 썼던 기술과 개념에 대해 한번 정돈하고 이해한 상태로 확신있게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

이상 여기까지 회고를 마친다 ㅎ
돌아보니 꽤 많은 것을 이뤄내 굉장히 뿌듯한 한해인 듯 하다.
2022년도 알차게 보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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