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생이었던 나는 뭔가 쉽게? 된 느낌이였다. 아마 대부분 취업하거나 현생이 바빠 이런 기회를 굳이 찾아본 것 같진 않다.

첫날 아침 9시반까지 가야했고, 15, 16, 17일 연속으로 대면 교육이다.


역삼역까지 아침 9반까지 가야했어서, 아침 7시 16분 차를 탔다.
24년 1월 AWS-ART 해커톤 이후 AWS 본사를 오랜만에 왔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였다.


AWS SAA 자격증에 대한 교육을 3일간 교육을 들었다.

강사님이 매우 재미있게 설명해주시고 우리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설명해주셨다. 강사님의 강의력이 너무 좋았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
또, 교육받다가 강원대 3분이랑 친해졌는데, 2분은 같이 스터디도 하기로해서 기대된다.

역시 해커톤답게, 밤새는거였다. AI를 활용한 자율주제였어서
예전 AWS-ART 리빙랩 해커톤 
때랑 다르게 사회문제 해결보다는 진짜 AI를 활용하면서도 수요가 있을만한게 우선이었다.
해커톤 전에, 남은 5일간 팀원들과 단톡도만들고, 슬랙에서 소통도 해가며 준비했다.
AWS-ART 리빙랩 해커톤때의 실패경험이 있어, 빠른 아이디어 결단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있었다. 솔직히 해커톤 당일 전에 끝내고 싶었지만, 아이디어가 그렇게 많진않았다. 그래도 당을 9시 이전에 끝내리라 생각했고, 미리 만들어 온 조도 있다해서, 솔직히 경계되었다. 이번 만큼은 빠르게 진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투표 결과,
둘중에 하나로 추려졌으나, 멘토님들의 무수한 피드백과, 팀원들과의 회의로 2번으로 정해졌다.
사실 1번이 내 아이디어였으나, 멘토님들이 대체되는 서비스와 전문성을 생각하라는 말에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팀원들이 괜찮냐 했지만, 마이너스에서 시작 할 바에야 빠르게 버리는게 맞다는걸 실패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에, 차라리 좋았다.
북마크를 많이 저장하지만, 정작 다시 찾아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개발자(or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검색 키워드만 입력해도,
과거에 저장했던 북마크 중 필요한 정보만 자동으로 찾아 바로 보여준다.
이 서비스가 팀원의 니즈도 있었지만, 멘토님이 이런 서비스가 나온다면 바로 쓰겠다고 하셔서, 평가도 좋았다.
기대 효과는?
1) 정보 과부하 속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즉시 찾게 해주는 검색 효율 극대화.
2) 잊혀진 북마크를 다시 문맥 속에서 되살려 활용도를 높이는 지식 회상(Recall) 개선
정도가 있었다.
진짜 이걸 밤새 만들었다.
밤새 개발하면서 하나의 오류에 2시간을 잡아먹었는데, 멘토님께 질문을 드리니, 5분만에 해결되었다. 역시.. 모를땐 여쭤보는게 Best 였다.
내가 발표를 했고, 나가서 재밌게 해보자는 마인드로, 나가서 질문도 던지고, 최대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면서 발표했다.
또한, 강사님과 심사위원분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피드백에 대답을 최대한 침착하게 하려했다.


우리팀이 2등을 하면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디어도 심사위원님들이 좋게 봐주셨고, 실제로 좋게 서비스된다면 써볼 의향도 있으시다고 하셨다.
아이디어 내준 팀원에게 감사하단 말을 여기에서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끝까지 노력해준 우리 팀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강사님과 멘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같이 해커톤에 출전하신 강원대, 강릉원주대 모든 분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SAA 자격증도 잘 따시길 기원합니다!
송목님이 제 블로그에 남긴 댓글을 제가 잘못 눌러서 삭제가 됐네요ㅠㅠ
개발부터 발표까지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SAA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