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몇몆은 Cosmos에 대해 들어봤을 수도 있다. 노마드 코더 유튜브에 나오기도 했고 ATOM, Binance Coin 등 여러 코인들이 이 Cosmos를 기본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스모스는 무엇일까? 웹사이트에서 말하는 바에 따르면 코스모스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이 되려 한다.

코스모스는 블록체인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프로토콜(IBC)를 만들려고 하고 또한 블록체인의 Django같은 역할을 하려 하고 있다.

Cosmos는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을 개발하게 하기 위해서 Cosmos SDK를 제공하는데 이 SDK를 사용하면 Transaction, Pow, Pos, Smart Contract 등 블록체인에서 사용가능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SDK 모듈에서 가져와 그대로 쓸 수 있다는 말이다.

🚨 SDK가 Go로 만들어져서 Go를 할 줄 알아야 한다.

거기다 SDK에 없는 기능이 필요하다면 마치 npm에서 하는것처럼 자체 제작한 모듈을 추가할 수도 있다.

믿을만한가?

Cosmos는 생각보다 아주 믿을만한 프로젝트이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Binance Coin, ATOM, Terra 등 여러 유명한 코인들이 Cosmos를 통해 만들어졌고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미 Cosmos를 통해 배포되어 있다.

보안은?

Cosmos는 Cosmos를 통해 만든 블록체인들의 보안을 확실하게 챙겨준다. Cosmos로 블록체인을 만들게 되면 Cosmos Hub라는 곳에 블록체인을 연결하게 되는데 이곳에 블록체인을 연결하게 되면 Cosmos 전체에 있는 네트워크 검증자들을 통해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블록체인간 통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Cosmos Hub에 블록체인을 연결한다면 네트워크 전체의 안전한 보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 블록체인을 연결하게 되면 연결된 블록체인간의 통신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자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간의 통신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이다.

결론

솔직히 말해서 작년까지만해도 Cosmos의 공식 문서는 형편없는 수준이였다. 예시 프로젝트를 작동시키면 무한 오류의 늪에 빠져서 몇번 시도하다 포기한게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에 Cosmos를 다시 보니 Cosmos Academy라는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Cosmos를 기초부터 자신의 블록체인을 만드는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만약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고 블록체인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Cosmos를 배워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