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제 마지막 블로그 글이 21년도 9월이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공부를 안했나? 하신다면 아닙니다.
11월까지는 SSAFY 과정과 취준을 병행하면서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아요.
SSAFY 1학기 최종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도중, 최종 합격 메일을 받고 그 이후부터 열심히 놀았네요 ㅎㅎ
저는 SSAFY 전형으로 신한은행에 지원해 최종 합격 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음.. 직무는 인터넷뱅킹이랑 전자금융 업무를 하고 있어요.
국내 업무는 아니고 해외 업무라서 아직도 적응하고 있습니다.
보통 9 to 6 로 출근중이라서 퇴근하고 운동갔다가 이것 저것 하다보면.. 공부를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맞아요 그냥 제가 나태해진거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전부터 공부하고싶었던 Spring in Action 책이랑 노트북을 들고 카페로 나왔어요.
카페에서 공부하기 전에 잠깐 블로그에 들어왔다가 회고를 쓰고 있네요 ㅎㅎ
취업 전에는 스터디도 많이 하고, 프로젝트도 하고, 혼자 공부도 많이 하면서 되게 바쁘게 살았는데요.
취업을 하고 나니까 공부는 커녕 일 따라가느라 바쁜 삶을 살았어요.
항상 말로만 개인 공부 하고싶다~ 라고 하고 그냥 출근-퇴근-운동 의 일상을 살았죠..
그러다가 너무 인생이 재미가 없는거에요.
입사한지 4개월인데 왜 내 인생이 지루하다고 느낄까? 라고 생각하다보니까 이전의 대학생~취준의 삶보다 지금 삶이 되게 단조로워졌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새로운 지식을 배우긴 하지만, 출근해서 사용하는 지식일 뿐이고 새로 산 맥북은 그냥 책상 위에 놓여있었죠..
심지어 맥북에 JAVA도 안깔려있더라고요?!
2022년도는 개발자는 무슨 그냥 사무직, 직장인이었던 거였어요.
한번 느끼고 나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잤어요.
그냥 친구들이랑 놀고, 술마시고, 집에와서 자고..
그러다가 내가 피곤하더라도 운동하면서 기력 회복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책이랑 노트북을 들고 무작정 카페로 직행했습니다!
우선 제가 너무너무 좋아했던 스프링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해요.
스프링 공부하면서 너무 행복했는데, 막상 프로젝트는 싸피 최종 프로젝트 하나더라고요.
집에 스프링 관련 책도 많을 겸, 책으로 개념 정리하고 프로젝트 하려고요.
아참, 동아리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모행
이 오늘의 앱까지 올라가서 이 앱 서버부터 Node.js 에서 Spring 으로 바꿔볼 계획입니다!
이것 저것 개발할 기능들이 많아서 아주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알고리즘도 다 까먹어서 스터디하고싶은데 친구들을 좀 모아봐야겠어요 ~
이렇게 다시 공부하고, 놀고 열심히 살다보면 2022년도 말에는 제 자신이 좀 뿌듯할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를 응원해주세요!
저도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아보자아 ~~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