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블로그 플랫폼 선택하기

KangHyeYoon·2022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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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플랫폼 선택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기록의 중요성은 개발자라는 직군에게 특히 더 부각된다. 그렇다면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까?

  1. velog
  2. github.io
  3. tistory

이제 기술 블로그를 선택하는 방법과, 내가 수많은 고민을 거쳐 최종적으로 velog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겠다.

velog

  • 간결하고 예쁜 UI
  • 개발자에게 특화된 플랫폼

github.io

  • 다양하고 무한한 디자인
  • git과 github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필요

tistory

  • tistory 자체에서 제공하는 여러 기본 기능
  • 부가수익에 용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떤 플랫폼이든 상관없다. 일단 만들어라. 일단 글을 써라. 며칠동안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어떤 플랫폼이든 일단 글을 써라

기록을 하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지, 어디에 기록을 하느냐는 나중의 문제다. 그리고 아직도 고민된다면, 일단 아무 플랫폼에서 블로그를 만들어라. 부딪혀 보면 어떤 플랫폼이 어떤 점에서 나에게 적합하고 부적합한지를 몸소 느낄 수 있다.

다음은 github.io와 tistory에 대한 간략한 후기와 velog에 정착하게 된 이유이다.

github 블로그에 대한 후기

나는 github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 거의 6시간 이상을 매달렸고 어찌저찌 마음에 들게 만드는 데에 성공하긴 했으나, 만드는 과정에서 이미 지쳐 버렸다.

왜 github 블로그를 선택지에서 지우게 되었는가?

  1. github 블로그는 마음에 들게 만드는 데 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2. git과 github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검색 엔진 노출과 댓글 등의 원하는 부가 기능을 일일이 추가해야 한다.
  3. 용량 제한이 있다. 무료인 경우 500MB, 유료인 경우 2GB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적된 글이 많으면 은근히 신경쓰인다.

tistory 블로그에 대한 후기

tistory는 이미 틀이 완성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비교적 입문하기 간편하며, 수익도 낼 수 있다.

왜 tistory 블로그를 선택지에서 지우게 되었는가?

마크다운 작성이 취약하다. 마크다운 에디터를 지원하고는 있으나, 말 그대로 지원하고만 있다.

글 수정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본 에디터로 전환되며, 이를 마크다운 에디터로 전환하여 수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 때 마크다운 문법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처참해진 가독성의 모습이다.

tistory는 편리하고 좋은 플랫폼이다. 그런데 마크다운 문법에 절여진 사람으로써 티스토리의 마크다운 에디터는 너무 불편했다.

velog 블로그에 대한 후기

위 두 블로그 플랫폼을 경험하면서, 나에게 중요한 필수 기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 귀찮은 셋팅 싫다. 기본적인 기능은 전부 완성되어 있는 툴이 좋다.
  • 마크다운 문법으로 작성하기 쉬워야 한다.

velog 블로그는 이 두 기준을 만족했고, 일단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성향에 따른 블로그 플랫폼 추천

github

  •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경우
  •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나만의 블로그를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경우

tistory

  • 마크다운 에디터의 성능에 연연하지 않는 경우 (기본 에디터도 좋아!)
  • 부가 수익에 관심이 있는 경우

velog

  • 깔끔하고 직관적인 UI를 선호하는 경우
  • 노션에 익숙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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