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np - Retrospect (2)

새로운 것들을 접했었던 기회

1차 프로젝트를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작한 2차 프로젝트에서는 1차 때 만지지 못했던 라이브러리 및 툴들을 다루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은 공식문서를 뒤져가며 성공한 네이버 지도 API 다루기 및 수많은 삽질이 있었던 데이트피커 커스텀으로 이어졌다.

airpnp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종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API 사용기

react-datepicker 개조기

이미지 업로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은 이미지 전송이었다.

프론트엔드에서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폼데이터를 이용하여 백엔드 API로 전송하고, 백엔드에서 이미지를 받아 AWS S3에 업로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다만 백엔드 주명님이 오래걸릴 것 같다고 말한 것 치곤 몇시간 내에 완료되어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폼데이터를 활용하여 백엔드로 이미지를 전송하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었으나, 업로드한 이미지 미리보기를 화면에 이쁘게 정렬하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었다.

지금 생각해도 결과물에서 업로드된 이미지를 미리보기했을 때 그닥 예쁘게 나오지가 않는 것 같아서 리팩토링 하면서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잘해주셨던 백엔드팀원 분들과 열심했던 프론트엔드 팀원분들

에어피앤피 백엔드팀원들의 실력이 워낙 출중하셔서 백엔드의 기능은 정말 풍부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프론트엔드팀은 프로젝트의 스프린트 일정을 잘못 잡아 백엔드팀에서 준비해준 기능을 전부 이용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지도 내에 위치한 호스트 리스트 렌더링)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하긴 했지만 기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해 백엔드 팀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도 있고,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실력을 더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도 되었다.

에어피앤피팀 화이팅...!

나에게 달라붙어 모르는 것을 어떻게든 알아보시려고 질문하고, 노력하셨던 나은님

소셜 로그인을 처음 구현하시면서 고생하셨지만, 결국 해내셨던 혜리님

프로젝트 초기에 조용하지만 꾸준히 작업해주셨던 기욱님

예정에 없던 지오코드 처리를 부탁받아 밤새서 구현하셨던 은혜님

꾸준한 소통으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사이를 같이 조율해 주셨던 주명님

이들과 함께였기에 프로젝트를 큰 사고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에어피앤피팀 구성원 전부다 잘되기를 바라면서...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