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테크코스 4기 1차 합격 후기 - 우아한 프리코스

늘보·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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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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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11월 19일 오후 3시에 우아한 테크코스 1차 합격자가 발표된다고 했었다.

👏 먼저, 결론만 말하면 코딩 테스트에 합격해, 우아한 프리코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코딩 테스트에 나온 7문제 중 변별력을 위해 나온 2문제를 (5번, 7번으로 기억한다..!) 풀지 못했기 때문에, 합격하고 싶었지만 반쯤은.. 포기하고 있던 상태였다.

지원하신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문제가 대체로 쉬웠으니 7문제를 다 맞아야 합격하지 않을까? 라는 말들도 있었다. 그래서 더 불안했던 것 같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3시에 저 메일을 받고, 정말 뛸 듯이 기뻤던 것 같다. 아마 자소서에서 가산점을 받았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썼던 자소서를 다시 확인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르겠다..! (자소서 백업 좀 해놓을걸..😂)

✉ 우아한 프리코스 진행 목적, 사전 준비 안내 메일

1차 합격 메일을 받고 2시간 쯤 뒤에 우테코를 리딩하고 있는 박재성님으로부터 하나의 메일이 더 왔다.

평소 개발자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에게 글을 작성하셨던 박재성님의 글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는데, 그 분에게 메일을 받으니 '뭔가 신기하고도? 1차 합격이라도 합격하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메일에는 프리코스를 진행하는 목적이 적혀 있었는데, 우아한테크코스 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면서

서로가 같이할 수 있는지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또한, 우아한테크코스가 목표가 아니라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박재성님의 말씀도 담겨 있었다.

물론 우아한테크코스가 목표가 아닌,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히 맞다! 그렇지만 메일을 읽을수록 우아한 테크코스를 정말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아한 테크코스를 지원하게 된 계기?

평소 개인 혹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우아한 테크코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크루들의 깃헙 레포지토리를 가서 Readme 작성 방식, wiki 작성 방식, 트러블 슈팅을 작성했던 방식 등을 참고하며 내 프로젝트에 적용했었다.

나보다 개발 실력이 좋은, 협업을 잘하는 분들의 프로젝트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그 분들의 PR 리뷰 과정, issue 진행 과정, Ground Rule, 기술 문서 작성 방법 등 정말 여러가지를 따라하며 배웠다. (배운다고 쓰고 카피한다고 읽는다)

그 과정에서 이런 레포를 참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지원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했는지?

자소서는 위에 적었다시피, 이미 제출한 자소서를 어떻게 다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생각이 나는 부분 한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지원자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거라 면접하시는 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아닐 수 있다.

글의 가독성을 많이 고려해서 작성했다.

  •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 문항이 있다고 하면, 사람마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여러 이유를 번호를 매겨 리스트 형태로 작성하였다.(ex-1번 이유, 2번 이유, 3번 이유...)

  • 또한 문장의 길이, 문단 길이 등 가독성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를 고민하며 작성하였다. (좀 추상적이긴 한데 아무튼 그렇다..😅 내 글을 읽는 사람을 계속 생각하며 작성했다고 봐주시면 되겠다)

  • 일반적인 자기소개서 양식은 아니라서 그렇게 작성해도 되나? 싶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답은 나도 잘 모른다! 단지 난 이렇게 작성해서 합격을 했지만, 이런 작성 방식이 합격에 영향을 주는지는 불확실하다.

우아한 프리코스

우아한 테크코스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우아한 프리코스'를 진행한다. 우아한 프리코스란, 해결해야 할 미션을 부여받고, 미션을 구현한 후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주 동안 공통 피드백만 있는 상태에서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미션을 진행하고, github을 통해 구현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3기에 진행했던 미션들을 체크한 결과, 프레임워크를 쓰지 않고 JS만 이용해서 기능을 구현하는 형태의 미션을 제공하는 걸로 확인했다. 난 JS만 사용하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 충분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결론

우아한 테크코스 지원서에 내가 개발에 대해 얼마나 열정적이고, 지원 동기 등을 나름의 방식대로 열심히 녹여내려고 한 것 같다. (실제로 난 개발을 매우 좋아하고, 뛰어난 사람들과 함께 공부/개발 하는 것을 즐긴다!) 그걸 면접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통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충분히 설레고 기쁘지만, 프리코스 이후 최종 테스트까지 통과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 좋겠지..?

우아한 프리코스 후기는 3주의 미션 진행 + 최종 코딩 테스트 진행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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