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Microsoft 는 Excel 에서 사용하는 함수언어를 기반으로 한 언어를 공식발표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vlookup(...) 이라던지 =sum(..) 이런 것들을 언어로 승격한 것입니다.
MS 에서는 PowerFX 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오픈소스로 운영할 것이고, 자사의 로우/노코드 플랫폼인 PowerPlatform의 기반언어로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노코드 플랫폼들이 많아지고, 이를 이용한 단순한 앱들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비용을 입력한다거나, 바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거나 하는 것들입니다.
이제는, 이런 단순한 입/출력을 넘어서서, 그 안에 프로세스를 상세히 녹여낼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런 요구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최신 항목은 빨간색으로 칠하거나, 최근 7일간 가입한 고객의 목록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정도말이죠. 아마도 이전에는 이미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고, 수정하고 정렬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제로 앱을 구현하듯이 노/로우코드 플랫폼에서도 가능하도록 확장하겠다는 이야기로 여겨집니다.
사실, 각 모바일 플랫폼에서 네이티브 코드로 만들어내는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단순하게 쓸 것이지만, 어느정도는 프로세스(로직)이 들어가야 하는 요구가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이를 자사의 Power Automate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수준을 넘어서면 아마도 네이티브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하겠지요.
MS 는, 이 중간 지점에서 파워유저들(엑셀함수 좀 한다는)을 대상으로 어느정도 필요한 파워풀(?)한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그리고, Power FX 라는 언어를 던져줌으로서, 기존 개발자들에게도 미끼(?)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Power FX <- 깃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