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이직 후, 출근 18일차 회고

katanazero·2021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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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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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기록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가끔은 이렇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의견 이나 경험담 댓글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는 2021.11.22 첫 출근 하였다.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어느덧 18일째가 되었다.

  • 이전 직장은 퇴사하신건가요?
    네 퇴사하였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져 급여이슈가 발생을 해서 바로 퇴사를 하였습니다.

  • 이직하기전 까지 뭐하셨어요?
    이전직장에서 새벽까지 야근하고 기타 등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건강이 안좋아졌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놀고 운동하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중간중간 학습모임 개설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 기회를 놓친 카카오스타일(전. 크로키닷컴 -> 지그재그)
    이직을 하면서 카카오스타일 및 몇몇기업들 채용과정을 진행했었습니다. 대부분 기업에서 코딩과제를 주었고 어떤곳은 제 이력 및 경력을 보시더니 굳이 코딩과제를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하셔서 바로 기술면접을 진행한곳도 있었습니다. 코딩과제 전형은 전부 합격을 했었고 이후에 인프런 멘토링을 통해 배민에서 재직중인 장현석님을 통해서 객관적인 실력이라던가 이력에 대해서 멘토링을 받으면서 검증을 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나는 폐급이 아니구나라는 결론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스타일 같은 경우에 기술면접이 좀 힘들었습니다. 라인에 재직중인 지인에게 정리한 면접내용을 공유해주니 운이 안따른거 같다고 너무 빡신거아니냐식으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그래도 소문(?)에 모기업처럼 꼬리질문 막 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코딩과제중에서 바닐라JS로 SPA 구현하기 과제도 있었습니다. -> 아 이건 좀 힘들었지만 우리가 쓰는 React.js, Vue.js 가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현재 회사는 진짜 완전 초기 스타트업입니다. 이직운이 따르지 않아 내년까지 준비를 해야하나? 고민을 하던중에 지인에게 합류제안을 받아서 대표님과 면접 후 합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모니모니라는 업체 합격연락을 받은건 또 함정 ㄷㄷㄷ 여기는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ㅠㅠ)

  • 여기서는 아직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기획중입니다. 그러면 18일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PHP 외주가 있어서 유지보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카트5 라고 하던데 뭐랄까.. PHP 로 밥벌어먹고 사는 PHP 개발자분들에게는 죄송하나 진짜 누군가 똥을 싸두면 락스로도 청소가 안된다 뭐 딱 그렇습니다..ㅠㅠ(빨리 프로젝트 진행하면 좋겠네요 허허허 ㅠㅠ)

  • 디자이너분에게 협업 시, 디자인 에셋 관련하여 Design Assets Naming Convention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드리고 제안을 했습니다.
    https://frontend-zero.notion.site/Design-Assets-Naming-Convention-fa9e626a2ff2437390b4cf9831cb016b

개인적으로 실무에서 이러한 규칙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 프로젝트마다 중복된 이미지 또는 아이콘들을 보아오기도 했고 심지어 디자이너 조차 혼란을 겪는경우도 보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분께서도 고민하셨던 부분이었고, 이렇게 먼저 제안해주셔서 고맙다고 하셔서 나름 뿌듯뿌듯 했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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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er life started : 2016.06.07 ~ 흔한 Front-end 개발자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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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오 직접 컨벤션을 만들어서 디자이너에게 전달하시다니 멋지네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