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최종발표도 남았고 공부할 게 너무 많은데 이제 피드백도 받았으니 된다는 생각에 조금 해이해진 것 같다. 이제 진짜 8월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워나가려니 할 게 정말 많은 것 같다. 알고리즘이랑 CS는 정말 다 까먹어서 백지상태인데 공부를 빨리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왜 하루종일 해도 하나도 안 늘었나 하는 생각에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안 나는 순간이 많았다. 기능이 어느정도 완성됐을 때도 결과물이나 코드를 누군가에게 보여주거나 설명하지는 못할 것 같아 난 4월부터 뭘 공부한건가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피드백받을 때 몇몇 개발자 지인들이 교육을 받으면서 수집하는 피드백이라도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서비스를 보여주고 평가받는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칭찬(?)과 응원을 해줘서 조금 감동받았다..ㅎㅎ (다들 나름 신입이라 피곤할텐데 주말에 시간내서 정성스레 피드백 해줘서 놀랐다..!) 어쨌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이제 심리적으로 조금 여유로워졌으니 TIL도 열심히 작성하고 공부한 내용도 블로그에 잘 정리해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