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7 19:00 ~ 20:00

강민철 강사님
github  : kangtegong
youtube : kangminchul
email   : tegongkang@gmail.com

1. 개발자는 무엇을 통해 성장할까

성장의 수단

1) LECTURE

강의 수강만으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력은 절대 수강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실력은 고민의 총량에 비례한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수강 방법'이다.

올바른 수강 방법 ?
이유 없는 코드는 없다.

고민하기, 코드의 의미 되새기기
강의 곱씹기
항상 다른 방법 생각해보기(비판적으로 코드 보기, 다르게 구현해보기)
오류 최대한 많이 내기

2) ERROR MESSAGE

오류 메세지를 두려워하지 마라.

개발은 끊임 없는 Trial and Error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시간 투자의 Input-Output이 다를 수 있다.

오류 메세지의 원인과 해결을 기억해라.

지금 원인-해결을 기억하지 않으면 같은 오류를 또다시 마주친다.
같은 내용에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마라.

"한 번 놓쳤으면 다 기억하세요.. 그게 빨라요."
"근데 어차피 이해할 때까지 계속 불쑥 불쑥 나올테니 너무 부담 갖진 마세요"

오류 메세지를 완전히 이해했는지 판단하는 척도

1. 같은 오류 메세지를 발생시키는 다른 잘못된 코드 작성 가능?
2. 다른 코드에서 같은 오류 메세지가 발생했을 경우 해결 가능?
3. 이 오류의 원인과 해결을 어떤 것도 참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명 가능?

3) TIL / BLOG

위에서 말한 오류 메세지를 기억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록'이 있다.

프로젝트 코드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도 기록이 중요하다.

성장, 성실함과 흡수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훗날 내가 까먹지 않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꾸준히 작성한 글을 보면 업무 성향, 성실도, 협업 가능성, 성장 과정이 보인다.

잘 쓴 블로그는 면접의 답안지가 되기도 한다.

블로그 작성 방법

1.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2. 내가 시도한 것들
3. 어떻게 해결했는지
4. 뭘 새롭게 알았는지
1. 반짝 반짝 예쁠 필요 없다. 핵심만!
2. 통채로 붙여 넣은 코드는 핵심을 간추리기 어렵다.
3. 강의 노트 단순 복붙 혹은 요약, 성장과 시행착오가 담겨있기 어렵다.

3번의 경우 특히 나에게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듣고있는 강의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게시하다보니 사실 복습을 위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TOY PROJECT

토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동작하는 코드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적 개념을 이해하고 설명 할 수 있어야한다.
설명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보다 질'

토이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코드를 아무 곳에나 딱 하나 짚었을 때
특히 면접 같이 떨리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참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잘 설명이 가능하다면 성공적인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5) COMMIT LOG

유명한 개발자는 어떻게 코드를 작성하는지
타인의 깃을 팔로우하고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한다. 멘토링 그 자체.


2. 개발자는 어떻게 빠르게 성장할까

성장의 팁

1) 시간 배분하기

하루 몇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실제 집중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밤샘은 지양해라.

강의 수강 후 언제 복습하는 것이 좋을까?
되도록 한 시간 이내, 되도록이면 실습으로 복습하는 것이 좋다.

팀원과 프로젝트 개발 관련 회의를 해야한다면 회의 시간은 얼마나 갖는 것이 좋을까?
반드시 미리 안건을 정리하고 되도록 한 시간 내에 토의하도록 한다.

개발을 하다가 막힌 경우 얼마나 고민해야 할까?
되도록이면 한 시간 이하로 고민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그 이상은 해설이나 답을 구하는 게 나을 수 있다.

2) 질문 제대로 활용하기

개발자에게는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이 있다.

질문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내가 어떤 부분을 시도해보았는지 등 시행착오를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돈된 질문, 충분한 고민이 반영된 질문, 구글링(강의, 공식문서, 답변 등)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질문을 한 이후 답변은 기록하고 공유하는 게 좋습니다.

종종 커뮤니티 등에서 질문을 올리고 답변 받은 뒤 글을 휙 삭제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기적이고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스스로에게도 좋은 습관은 아니겠죠.

이 부분은 너무 공감합니다.
강사님이 딱 제가 생각하던 부분들을 짚어주셨습니다.
고민없이 성급한 질문을 스스로 열정이라 오해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모른다고 무조건 일단 질문부터 하는 게 좋은 습관은 아니라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어지곤 했습니다.
실제로 같이 활동을 함에도 짐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근데.. 이런 부분까지 특강으로 한다는 건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 되겠죠..

3) 비전공자 성장하기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조/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공학
등의 CS 지식

키워드 단순 암기 금물,
전공 서적의 목차만 보고 코드로 표현할 수 있는 개념 위주로 공부해라.

4) 가장 중요한 것

"개발자는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를 기반한 '자기주도적 학습'이다.


3. 마치며

개발자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마인드셋 특강 잘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저도 반성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부트캠프 #패스트캠퍼스개발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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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포지션 공부 중입니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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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패스트캠퍼스에서 강사님 특강을 듣게 해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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