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제 1장 |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Jiwoo Kim·2021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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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 객체지향 개념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실세계의 모방

  • 객체지향의 목표는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 실세계에 대한 비유는 객체지향의 사상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뿐이다.

💻 역할, 협력, 책임

  • 실세계의 사람들이 협력하는 과정은 객체지향의 근본 개념과 유사하다.
  • 사람들은 협력을 위해 특정한 역할을 맡고 역할에 적합한 책임을 수행한다.
  • 시스템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는 객체로 분할되고, 시스템의 기능은 객체 간의 연쇄적인 요청과 응답의 흐름으로 구성된 협력으로 구현된다.
  • 책임은 객체지향 설계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객체지향 설계는 적절한 객체에게 적절한 책임을 할당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 협력 속에 사는 객체

  • 객체는 상태(state)행동(behavior)을 함께 지닌 실체이다.
  • 협력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객체의 품질이다.

객체는 충분히 '협력적'이어야 한다.

  • 다른 객체의 요청에 귀 기울여 응답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 전지전능한 객체는 내부적인 복잡도에 의해 자멸하고 만다.

객체는 충분히 '자율적'이어야 한다.

  •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에 참여하지만,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 객체의 내부와 외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 다른 객체가 '무엇(what)'을 수행하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떻게(how)' 수행하는지에 대해서는 몰라야 한다.

객체는 메시지로 협력한다.

  • 객체지향에서 협력은 메시지를 전송하는 객체, 송신자(sender)와 수신하는 객체, 수신자(receiver)의 관계로 구성된다.
  • 객체는 송수신 메시지를 자신만의 메서드(method)를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 객체지향의 본질

  1. 객체지향이란 시스템을 상호작용하는 자율적인 객체들의 공동체로 바라보고, 객체를 이용해 시스템을 분할하는 방법이다.
  2. 자율적인 객체란 상태행위를 함께 지니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객체를 의미한다.
  3. 객체는 시스템의 행위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객체와 협력한다. 각 객체는 협력 내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며 역할은 관련된 책임의 집합이다.
  4. 객체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메소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 객체지향의 핵심은 적절한 책임을 수행하는 역할 간의 유연하고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클래스들의 정적인 관계가 아니라 메시지를 주고받는 객체들의 동적인 관계다.


📝 느낀점

1장은 객체지향의 목적과 본질에 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짚고 넘어가는 장이다. 현실 세계의 인간 사이의 관계를 바탕으로 객체의 특성과 관계를 이해했고, 다시 한 번 머리에 새겼다.
객체지향의 중심이 클래스가 아닌 객체라는 점, 그리고 객체의 동적인 관계를 구성하는 것이 개발자가 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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