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4주차 주간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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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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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

잘한 일

  • 모르겠다.
  • 카페24 쇼핑몰 페이지 관리에 React를 욱여넣을 생각을 한건 잘한 것 같기도 하다.

못한 일

  • 몸이 별로 안좋았는데 방치하다가 대상포진에 걸렸다.
  • 주말에도 일을 하다보니 회고도 못쓰고 지금까지 방치했다.
  • 코드숨 개인프로젝트를 전혀 시작하지 못했다.

알게된 것

  •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
  • 구형 JS에서 클래스 구현 방법
  • jsdoc의 상세한 작성 방법
  • typedoc의 상세한 작성 방법
  • apidoc의 작성 방법
  • swagger

느낀 점

  • 억지로 일하려고 몸을 움직이다보니 결국 못쓰게 되었다.
    • 이틀 쉬겠다고 말했는데 다음주 월요일에도 낫지 않으면 다시 일하러 가야한다는 두려움이 크게 느껴진다.
    • 너무 몸이 아픈데 억지로 할 바에야 그만두고 요양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 내 몸 건강이 먼저가 아닐까?... 이런 부분에선 이기적이도 괜찮은걸까?... 이기적이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 가렵고 아프고 한 상태의 지속이다.
    • 너무 아프니 계속 피곤한 상태다.
    • 수술 후유증과 항생제 부작용과 대상포진의 하모니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다.
    • 아픈 정도가 비현실적이어서 마치 영혼이 몸에서 30px정도 분리되어 있는 것 같다.
  • 카페24에 호스팅 된 사이트의 관리에 어중간하게 react를 끼워넣자는 제안을 했고 적용했다.
    • jQuery로 계속 관리하기엔 이젠 그럴 사람도 구하기 어렵고 효율적이지도 않다고 판단.
    • 나는 능숙하게 할 수 있지만, 내가 떠나고나면 능숙하게 할 사람도 없고 다른 프론트 개발자가 계속 유지보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음.
    • 웹퍼블리셔를 구하려 하길래 이런 환경에 익숙치 않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려는 의도가 컸음.
    • 버전 관리도 안되다보니 그것도 안타까워서 레포지토리를 만들고 README에 배포 과정이나 그 외 여러가지 전달사항을 상세하게 써둠.
    • header, footer, 로그인, 결제 팝업 등 카페24의 기능을 사용하는 부분 외에 main 태그의 컨텐츠들은 react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 구형 JS를 써야 되는 부분들을 리펙토링 해주면서 jsdoc을 상세하게 작성했고, jsdoc에서 @class 로 표시하기 위해 고민하다보니 구형 JS로도 클래스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게되었다.
    • 내부에서는 ftp를 이용한 배포 과정이 거지같다는 평가가 있지만, 그래도 react를 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한다.
  • typedoc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고, @example 을 통해 컴포넌트의 사용 방법 등을 어떻게 해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작성 방법을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 typedoc을 빌드하는건 물론, ide 내에서도 마우스를 올리고 있으면 @example 의 내용이 표시되면서 알기 쉽게 나타나는걸 알게되었다.
  • 주말까지 나를 넣어가면서 일을 했는데 마치 이 회사에 마지막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이러는 것 처럼 느껴졌다.
    • 만약 다음주가 되어서도 몸이 너무 안좋아서 그만두겠다고 말해도 최선을 다했고, 이제는 내가 없어도 이어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느껴진다.
    • 내가 없으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 같다.
    • 그래... 최선을 다했다.
  • 아는 것이 없을 수록 하드코딩을 하게 된다.
    • 회사에서 사용중인 카페24 쇼핑몰 호스팅은 아웃소싱을 맡겼었는데, 그 부분의 코드들을 보니 a부터 z까지 하드코딩이었다.
    • 내가 웹퍼블리셔를 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아는게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하드코딩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주이기 때문에도 그랬고)
    • 그 부분을 유지보수 하면서 코드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도 원하는대로 배치를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고, 그 과정에서 아는 것이 없을 수록 하드코딩을 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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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강의 개발자 쥬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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