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계층구조를 활용하라

수박참외메론·20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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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달린 클래스

태그달린 클래스는 두개이상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으며, 현재 표현하는 의미를 태그값(일반적으로는 멤버변수 중 하나)으로 알려주는 클래스를 말한다.

class Figure {
	enum Shape { RECTANGLE, CIRCLE };
    
    //태그 필드 - 현재 모양을 나타낸다.
    final Shape shape;
    
    double length;
    double width;
    
    double radius;
    
    Figure(double radius) {
    	shape = Shape.CIRCLE;
        this.radius = radius;
    }
    
    Figure(double length, double width) {
    	shape = Shape.RECTANGLE;
        this.length = length;
        this.width = width;
    }
    
    double area() {
    	switch(shape) {
        	case RECTANLGE: return length * width;
            case CIRCLE:	return Math.PI * (radius * radius);
            default: throw new AssertionError(shape);
        }
    }
}

태그달린 클래스의 단점

  • 열거타입 선언, 태그필드, switch문 등 쓸데없는 코드가 많다.
  • 여러 구현이 한 클래스에 혼재되어있어 가독성이 안좋다.
  • 여러 구현이 혼재되어 있으니 쓸데없이 메모리를 많이쓴다.
  • 필드들을 final 로 선언하려면 해당 의미에 쓰이지 않는 필드들까지 생성자에서 초기화시켜줘야된다.
  • 새로운 의미를 추가하려면 코드의 변경이 발생.
  • 해당 인스턴스의 타입만으로는 현재 나타내는 의미를 알 수 없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태그달린 클래스는 장황하고, 오류를 내기가 쉽고, 비효율적이다.

태그달린 클래스를 계층구조로

  1. 계층 구조의 root가 될 추상클래스를 정의
  2. 태그값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메서드들을 루트 클래스의 추상 메서드로 선언
  3. 태그 값과 상관없이 일정하게 동작하는 메서드를 루트 클래스에 일반 메서드로 추가
  4. root클래스를 extend 한 구체클래스를 의미별로 하나씩 정의한다.
abstract class Figure{
	abstract double area();
}
class Circle extends Figure{
	final double radius;
    Circle(double radius) { this.radius = radius; }
    @Override
    double area(){
    	return Math.PI * (radius * radius);
    }
}

class Rectangle extends Figure {
	final double length;
    final double width;
    
    Rectangle(double length, double width) {
    	this.length = length;
        this.width = width;
    }
    @Override
    double area() {
    	return length * length;
    }
}

클래스 계층구조의 장점

태그달린 클래스의 단점을 모두 날려버린, 간결하고, 명확하며, 쓸데없는 코드가 사라짐.

  • 타입이 의미별로 따로 존재하니 변수의 의미를 명시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
  • 타입 사이의 자연스러운 계층 관계를 반영할 수 있어서 유연성과 타입검사능력을 높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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